스레딕

몇일동안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깜짝깜짝 놀랬음 지금 숏컷한지 2년 다 되어가는데 머리 길었던 시절은 생각도 안남 우리 엄마도 처음에는 말렸는데 자르고 나서는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고 하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별말 안함 처음에는 남자애 같다느니 뭐라 그랬는데 어쩌라는 마인드였어서 ㅋㅋ 신경쓰지마 레주가 편하면 장땡인거임

나는 생리 하던 중 갑자기 머리카락이 너무 거슬려서 장도연씨 같은 숏컷 했어. 내가 머리 만지는 습관이 있는데, 잘 잡히던 머리가 고냥 사라져버리니까 너무 어색하더라. 나랑 내 주위 친구들은 보통 5~7일 정도 되니까 다 적응했었어. 내 주변 반응은 되게 좋았었는데 내가 맘애 안들어서 기르는 중. 나도 위 레스주처럼 스레주만 편하고 좋다면 장땡이라고 흐생각해 뭐든지 자기만족이 우선이니까!! 남들 신경 쓰지 말고 일단 지내보다가 정 마음에 안들면 다시 길러.

나도 남들 시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유지했어야 했는데... 자꾸 주변에서 내가 키가 작아서 안 어울린다, 너 쌍꺼풀 있고 큰 눈이라 안 어울리고 짧은 머리는 쌍꺼풀 없고 코 높은 애들만 어울린다 이래갖고 길렀단 말임 사실 존나 기르기 싫었는데ㅜㅜㅜ 근데 기르고 나서 다들 안 클 거라고 했던 키도 8cm나 컸고 쌍꺼풀은 어쩔수 없겠지만 코도 높아져서 지금 존나 후회중임... 니가 마음에들면 하는거야 제발제발 주위 반응 신경쓰지 말고 ㅜㅜㅜㅜㅜ

>>4 엥 나 복코에 속쌍인데 반응 괜찮았음 그런 소리 첨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