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는 이야기인데 우리 학교에서 야자할때 화장실 갈거면 둘 이상이랑 같이 가라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있어
이름없음2021/02/12 17:01:27ID : yFg7utuspdW
얼마전에 있었던 일임
동대구 신세계 메가박스가 원래 동대구 터미널 타러가는 부분에 있다가 지금은 지상 8층이었나 암튼 그 층으로 옮겼다고 알고있음
암튼 평일에 친구랑 동대구 터미널에서 만났다가 주변에 사람도 없고하니까 신세계에서 좀 놀다가기로함
놀기전에 구 메가박스 부근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갑자기 내가 있던 화장실 칸 왼쪽문부터 차례로 쾅쾅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음
분명히 화장실 안팎으로 사람도 없었고 내 친구는 이런 장난을 칠 애가 절대 아니라서 뭐지?하고 문 쾅 박차고 나갔는데 아무도 없더라고
일부러 화장실 칸 전부 확인해봤는데 아무도 없길래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던 친구한테 물어봤지. 누구 들어온 사람 없냐고 물으니까 없대
그래서 소름돋아서 화장실 칸안에 있는데 누가 정신나간거처럼 문 쾅쾅 두드리더라고 하니까 친구도 의아해함
이름없음2021/02/12 17:06:21ID : yFg7utuspdW
친구를 의심할법도한데 7년을 알고 지냈는데 애고 점잖은 편이라 진짜 이런 장난 안좋아함. 그래가지고 아시바 머지; 이러고있는데 친구가 그 얘기를 하나해주더라
근데 여기 메가박스가 귀신이랑 괴담같은거 좀 나오는건 있다면서 ㅇㅇ 자기 대학동기도 2017년도에 메가박스에서 일하다가 귀신 본 적 있다고 그러더라고
대단한건 아니고 영화상영 시간 아닌데 어떤 흰 옷 입은 여자가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같은 괴담
내가 겪었던거처럼 화장실 문 쾅 치는 일도 있었다고 하고, 영화 곤지암 상영했을땐가? 그땐 영상 송출중에 계속 반복해서 한장면만 나오는 오류가 있었다더라고
그때 손님들 뛰쳐나가고 난리나서 환불했다는 썰도 있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이름없음2021/02/12 17:07:28ID : yFg7utuspdW
암튼 이 일 이후로구 메가박스, 터미널 근처 화장실은 바로 못써서 좀 걷더라도 동대구 기차역까지 가서 화장실쓰고 합니다.
-끝-
이름없음2021/02/12 17:07:50ID : 04HyK2MoZil
음..이걸 무서운 이야기에 포함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때 이야기거든 꿈에서 어떤 긴 머리에 입이 쫙 찢어진
여자가 칼들고 웃으면서 빠르게 쫒아왔는데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그 여자 쫒아내고 꿈에서 깼던 기억이 나..
이름없음2021/02/12 17:29:06ID : 04HyK2MoZil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다가 그냥 발견한건데
어느날 중학생 둘이 길을 걷고 있었다.
어느 대문 앞에서 할머니 께서 대문을 두드리고 계셨다.
그 중학생 둘은 그 모습이 안쓰러워 할머니께 다가갔다.
"문 두드리는거 도와드릴까요?"
할머니는 힐끔 쳐다보시더니 다시 문을 세차게 두드리셨다.
그 중학생중 한명은 할머니가 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한명이 그 아이의 손목을 잡고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면서 그 아이는 다른 한명의 눈을 보았더니 눈동자에 새파랗게 질린 겁이 보였다.
그리고 겁에 질린 아이가 하는말이 있었다..
"그 할머니..문을 두드렸는데..소리가 안나.."
이름없음2021/02/12 17:52:35ID : 04HyK2MoZil
오오..꽤 무섭다
이름없음2021/02/12 22:42:17ID : s5SJO1binO9
학교에서 학생 혼자 화장실 갔다가 다른 학생한테 커터칼로 찔렸나? 베였나 어쨌든 칼부림나서 어딜 가든 혼자서 못가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