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내가 반장이었는데 우리 반 남자 부반장이 나한테 약간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거 같더라구
그 뒤로 나도 얘가 조금씩 신경쓰이고 그랬는데
나는 누가 나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뭔가 나도 호감이 생기는..? 그런 타입이라서 내가 얘한테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 건지 모르겠음....
조언 플리즈..
이름없음2021/02/12 20:47:07ID : hs1dBdSFfXx
그냥 관심인 듯
찐 좋아하면 헷갈릴 수가 없음
이름없음2021/02/12 20:52:16ID : MmJWry1u1jw
난 그 애매한 관심이 너무 미안해서 내가 나중에 후회하게 될지라도 날 좋아하는 애한테 상처 안주려고 답장도 제대로 안하고 나중엔 그냥 카톡할 시간도 없을 것 같다 연락 안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 갈팡질팡하면서 그 애를 잡고 희망고문 시키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그런 선택을 했는데 솔직히 아직도 조금 후회중이긴 해..ㅎㅎ 날 그렇게 좋아해준 애는 처음이었거든
이름없음2021/02/12 20:54:48ID : lA5hvCkty58
딱 지금 내 마음... 나는 우리 엄마가 학교 다닐 때 절대 연애는 안된다는 주의이기도 하고 나도 공부만 할 생각이라서 누구랑 뭐 연애를 한다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내가 이렇게 어중간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게 걔한테 너무 미안함ㅠㅠ
이름없음2021/02/12 22:26:27ID : slxvhgi3Cjg
그래도 아직 방학이니까.. 시간은 좀 남아있어! 남은 시간동안 그 부반장에 대한 마음을 차근차근 정리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