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까 아빠랑 차 타고 가는데 네비가 자꾸 산 속으로 가라는 거야

도로가 많이 막히니까 산 쪽에 있는 좁은 길로 안내를 하더라고

근데 너무 길이 좁으니까 안 가려고 돌아가는데 자꾸 왔던 길을 반복하고 답이 그 산길 밖에 없어서 그냥 갔거든

ㅂㄱㅇㅇ!

근데 약간 그런 거 알아?

방울?이 매달려있는 기다란 줄들이 어떤 동굴같은 공간을 막고있고

뭔가 이상한 물건들이 되게 많은거야

어디서 봤는데 그런 물건들 함부로 건들면 안 된다 해서 얼른 빠져나가려 했는데

산 조금 밑쪽? 절벽 같은 곳에 이상한 천막 같은 게 쳐져있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같았어

우리 할아버지가 시골 산쪽에 사셔서 여쭈어봤는데

사이비?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막 이상한짓 하고 그런 곳인가봐...

사이비인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건 줄 그 때는 모르고 그냥 뭐지? 사람들이 사는 곳인가 하고 얼른 빠져나가려고 갔지

근데 어떤 아저씨가 차 멈추라면서 잠깐 내려보라는거야

아빠가 왜냐고 했는데 아니 잠깐 내려보라면서 재촉하시는거야

헉 ㅂㄱㅇㅇ

안 나간다 했는데 하도 재촉하니까 아빠가 나 차에 있으라하고 아빠만 내렸어

근데 차 안에서 창문으로 보는ㄴ데 아저씨가 아빠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난 그 때 그냥 아빠니까 괜찮겠지 하고 별 신경 안 썼거든

한 10분? 지났나

아빠가 저쪽 길에서 얼굴 빨개져ㅕ서 엄청 화난 얼굴로 오는거야

그래서 나도 식겁해서 아빠한테 아빠 왜 그래? 했는데

아빠가 여기 빨리 나가야 된다고 화내는데 아빠 손이 너무 떨고 있는 거야..

난 진짜 왜그러지 싶어서ㅓ 아빠한테 왜그런지 알려달ㄹㅏ 했지

아빠 얘기로는 그 아저씨가 자기가 아무한테도 안 알려주는 거라면서 그 사람 사는 곳 같은 데로 데려갔대

근데 거기 막 이상한 인형들이랑 동상?? 같은게 너무 많았다는거야 그리고 그게 무슨 천막 같은데에 묶여져이ㅛ었고

아빠가 그래서 아니 왜그러시냐고 했는데

혹시 재물로 바쳐도 되냐고

아 ㅅㅂ 얘들아 잠만

이거 올리면 안될거같어ㅏ

나 사진첩에 아까 그 이상한거 증거물로 사진 찍어놨는데

갑자기 너무 무서웢ㅣㅁ

나그냥 이 스레 지울게

야이거 어떻게지워

엥 갑자기?? 그사람들이 스레딕 할 리는 없으니 진정해ㅜㅜ 지우는 건 영자님한테 메일 보내면 돼!

>>35 webmaster@thredic.com 여기로 이 스레 링크랑 함께 메일 보내.

>>37 헝 진짜 고마워ㅠㅜㅠㅠㅜㅠ

혼자무ㅏ함ㅋㅋ

뭐야 ㅡㅡ

레주 그리고 메일 보내기 전에 이 스레 제목 펑으로 해두는 게 나을듯 그래야 도용 의심 원천방지되니까

>>1 문맹률낮은한국에서 부락이라고?>>26 그것도 21세기에? 국토면적넓고 문맹률높은 미국이나 일본이면 모르겠는데 21세기 한국에서? 혹시 소설스레같은거니?>>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