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얘기가 좀 많긴 한데 고민보단 하소연에 가까운 거라.. ㅎㅎ 판 이탈 같으면 말해 줘!

모르겠어 나 좋다는 사람도 만났고 모두가 응원해 주는 연애를 시작했는데도 난 왜 이렇게 도망치고 싶지 그냥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 보통 날 좋아해 주는 사람 만나면 행복하지 않아? 근데 난 왜 얘랑 대화할 때 웃고 있질 않은 걸까 나 원래 연락하면서 웃는 게 다반사야 그래서 난 얘랑 대화할 때도 내가 웃고 있을 줄 알았는데 억지로 웃음을 안 짓는 게 아닌데도 웃음이 안 지어져 그냥 내가 고장나 버린 거 같아 어떡해

미치겠어 나도 내가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고 그냥 행복한데 불안하고 내가 나를 못 믿겠고 그래 이러다가 그냥 내가 다 놔버리고 떠나버릴 거 같은 그런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자존감이 너무 낮은 탓일까 얘가 날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불편한 거 같기도 해 누군가가 날 좋아해 주길 바랐는데 막상 사랑 받으니 이걸 어떻게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보답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다른 애들한테 말하면 기만이라고 할 거 같아서 말하지도 못하겠어 아니 그냥 걔네는 기만일 뿐이라고 생각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차라리 내가 너무 우월하다고 생각해서 이게 기만인 것 마냥 굴었으면 좋겠다 아니 그냥 이 감정이 기만이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야 그냥 내가 미친 거 같아 솔직히 내가 걔 마음 알아챈 거 후회하기도 한 거 같아 좀 더 천천히 알아챘으면 내가 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었으려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어렵다 그냥 모든 게 다 어려워 사랑 받는 법도 모르는 내가 뭘 받아 보겠다고 설치는 거야 진짜 나 왜 이래 원래 이런 애 아니었는데

>>4 고마워 ㅎㅎ 좋은 밤 보내!

나도 내가 쓰레기 같긴 한데 솔직히 날 그렇게까지 좋아해 주는데 내가 안 좋아하는 척 만나기도 뭐 해서 그냥 내가 얘를 좋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좋아하는 척 하는 거 같아 이렇게라도 안 하면 얘가 나한테 상처 받을까 봐? 사실 이 고민은 연애 초반에 항상 드는 고민인데 이번엔 유난히 더 힘든 거 같고 그래 이러다 보면 좋아지긴 하던데 솔직히 이번에는 좀 불안해 날 좋아해 줘서 너무너무 고마운데 그만큼 보답하기가 어려워 내가 나 자신도 예뻐하지 못 하는데 누굴 어떻게 예뻐해 걘 왜 예쁘고 멋진 애들 사이에서 하필 날 좋아하는 걸까 아니 고맙긴 한데 솔직히 궁금해 날 좋아해 주는 이유를 알긴 하는데도 그냥 왜 날 좋아할까 이런 날 왜?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

>>8 나.. 루피 반 포비 반 섞어 놓은 것처럼 생걌어.. 아니 얘네는 캐릭터라 귀여운데 난 귀엽지 않ㄱ아..! 고마워 여튼!!!! 좋은 밤 보내!

>>9 그래 항상행복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이렇게까지 좋아해 주는데 내가 여기서 사실 덜 좋아한다는 걸 애들이 알게 되면 분명 난 걍 쓰레기가 될 거야 아니 사실 이 감정 내가 참고 넘어가면 되는 건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어렵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좀만 더 참자 잘해 왔잖아 그리고 그렇게까지 사랑 받는데 이런 거에 흔들리면 안 되는 거고

>>11 조금만 힘내자 화이팅

예쁘고 멋진 애들 사이에서 하필 너가 좋은게 아니라 그냥 너여서 좋은거야. 자신의 애매한 마음이 상처가 될까 노력하고 있는 그 여린 마음이, 배려하는 모습이 좋아서일지도 모르고 그냥 갑자기 딱 반해버렸을지도 몰라.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중요할까, 본인 마음 가는 방향이 중요하지. 그러니까 넌 상대방 마음 신경쓰지말고 본인 마음부터 신경써. 네 마음은 그 사랑 받아내는거 부담스럽고 지쳐있잖아. 이 상태로 계속 연애하는거 정말 괜찮아..?

>>13 아까부터 계속 봐 주는 거 같은데 진짜 고마워....💖💖

>>15 괜찮아 너가 행복하면 그걸로 만족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잘 모르겠어.... 연애 초기에 지금처럼 항상 심하게 흔들려 오긴 했거든?? 근데 이러다가 또 이런 감정 다 사라지게 되면 6개월 이상 꽤 기간 있게 만나 왔었어서 지금 이것도 어차피 사라질 거 같은데 그냥 갑자기 두려워 가장 최근 사랑이 너무 깊게 남아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어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고 이게 잘못된 거 같긴 한데 어떻게 고쳐야 할진 모르겠어 일단 고마워 너도 좋은 밤 보내..! 💗💗

>>16 😭😭 너는 진짜 항상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18 고마워... 나도 언젠가는 좋은여자 만나게 될까?

연애하기에는 내가 너무 지친 거 같아 사실 걔라는 사람 자체가 정말 멋진 애라 그런 애가 내 옆에 있는 게 너무 놀랍긴 한데 한편으로는 좀 두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신기하게도 다른 사람한테 좀 대단해 보이고 그런 사람들이 유난히 날 더 소중하게 여겨 주는 경향이 있더라고 나한테 그런 멋진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 주는 면이 있나 봐 난 나한테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걔는 나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너무 괜찮은 앤데 아무것도 아닌 날 왜 사랑하는 걸까 나 아니어도 자기 좋다는 애가 그렇게 많은 친구고 내가 친구일 때 봤던 그 아이는 그냥 진짜 인간으로서 멋진 애였어 공부 운동 그런 거 하나 빠짐 없이 모두 다 잘하고 친구 관계? 도 괜찮아 보였거든 그에 비해 난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어 근데 이런 나를 왜 사랑하는 거야 대체 이런 생각 하면 안 되는데 그냥 의문밖에 안 드네

>>19 당연하지 🙆🏼‍♀️🙆🏼‍♀️❤️

어렵다 그냥 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보란듯이 잘 지내는 척 해야 하는데 어렵다 그냥 걔한테서 벗어나기만 하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다 내 헛된 상상이었네 전혀 괜찮아지지 않아 그냥 지옥이 있다면 여기일 테고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게 너무 싫어 그런 애가 날 좋아한다는데 고작 난 이런 감정밖에 못 느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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