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있는데. 솔직히 뭐 구매한것도 아니고 가끔씩 눈팅만 하던 놈인데 조금 좆같네. 계정우회랑 별에 별 보안장치 다해놔서 나라는건 안들킬건데 그냥 기분이 좆같아. 내가 욕망에 휩쓸려서 그딴걸 사용했다는것도 좆같고 이렇게 안해야지 하면서 막상 가끔씩 들가서 사용하는 나도 좆같고. 다른사람들한테 이미지도 나쁜편도 아닌데 속으로 이딴 생각 쳐하는거 들키면 남들 반응 어쩔지 생각나고 참 복잡미묘하다.
일종의 고해성사가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욕만 배불리 먹었구나.
욕을 먹었다고 해서 네 잘못이 사라지진 않아.
하지만 내가보기에 너는 앞으로 얼마든지 잘못을 고쳐나갈 수 있을 거 같다.
그렇게 믿고 싶다.
돌맞을 거 알면서도 어려운 얘기 토로해줘서 고맙고 이제부터는 건강하게 새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