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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2/14 17:13:12 ID : 589vvdveGk1
친구들이랑 놀다가 너무 재밌어서 화장실 가는 거 깜빡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있잖아
이름없음 2021/02/14 17:16:04 ID : GtBxVcE9s66
ㅇㅇ 있지
이름없음 2021/02/14 17:16:30 ID : 5TQk646i2pP
있지
이름없음 2021/02/14 17:17:01 ID : 589vvdveGk1
봐줘서 고마워 ㅠ 근데 난 초 6때 그랬던 적이 있어 ㅠ
이름없음 2021/02/14 17:17:45 ID : f87dRA6knvh
ㅂㄱㅇㅇ 나도 6살 땐 자주 그랬지ㅠㅠ
이름없음 2021/02/14 17:22:00 ID : 589vvdveGk1
고마워 ㅠ 초딩때 교회에서 수련회(?) 같은 걸 해서 갔거든 ㅠ
이름없음 2021/02/14 17:22:10 ID : q581fQnCi5T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02/14 17:24:24 ID : xSILfgrs67B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02/14 17:25:30 ID : 589vvdveGk1
원래 친한 애들도 있고 내가 원래 모르는 애들과도 금방 친해지는 편이야 게다가 장소가 산이라서 뛰 놀 곳도 많았고 ㅋ
이름없음 2021/02/14 17:27:19 ID : 589vvdveGk1
그래서 애들이랑 숨박꼭질을 하게 되서 숨었지
이름없음 2021/02/14 17:30:50 ID : 589vvdveGk1
슬슬 아까 마셨던 음료수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신장을 거쳐 방광에 차곡차곡 쌓여기고 있었지만 숨박꼭질 중이기도 했고 화장실이 어딘지 몰라서 가만히 숨었어
이름없음 2021/02/14 17:34:22 ID : 589vvdveGk1
그러다 슬슬.. 숨는데 성공하고 친구들이랑 예기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이대로라면 지린다면서 느껴짐
이름없음 2021/02/14 17:38:52 ID : 589vvdveGk1
근데 그 나이대에는 왠지 화장실 간다고 하기 쪽팔려서.. 그냥 슬쩍 빠져 나와서 후달거리는 다리를 베베 꼬면서 화장실을 찾았는데 안 보임 ㅠ
이름없음 2021/02/14 17:42:05 ID : 589vvdveGk1
그래서 선생님 두 분이 계시길래.. 여쭤 봤는데 한 분이 나 보자마자 너 어디 아프냐고 하셨어 말 도 아직 안 했는데 ㅋㅋ
이름없음 2021/02/14 17:45:57 ID : 589vvdveGk1
일단 따라오라고 해서 손 잡고 가는데.. 이미 한계까지 참아서 찔끔찔끔 나오기 시작했고 그 때 난 회색 바지 입고 있었어 ㅠ
이름없음 2021/02/14 17:46:49 ID : f87dRA6knvh
흐...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1/02/14 17:48:25 ID : 589vvdveGk1
그 선생님이 그걸 보시더니 많이 급하냐고 물으셨어 난 말 없이 고개만 까딱였고
이름없음 2021/02/14 18:04:49 ID : 589vvdveGk1
살짝 삐끗 해서 계단 올라가다가.. 줄줄 나왔어 ㅠㅠ
이름없음 2021/02/14 18:08:39 ID : 589vvdveGk1
일단 사태는 벌어졌고 같이 가면서 안내해 주시던 선생님이랑 방 들어감 자기가 치울 테니 일단 잠그고 있으라고 했고 난 슬퍼져서 엉엉 울었어 ㅠㅠ
이름없음 2021/02/14 18:23:36 ID : 589vvdveGk1
울고 있다가 누가 문 두드리고 조그만 목소리로 ~~아 나 ~~ 선생님인데 문 열어 줄 수 있냐고 하셨고 문 열어드리고 선생님 옷 빌려 입었어 ㅠㅠ
이름없음 2021/02/14 18:30:41 ID : 589vvdveGk1
지금은 웃어넘기지만 그땐 다른 사람들 알까봐 전전긍긍했어 다행히 아무한테도 말 안 하셨어 다들 노는게 재밌어도 화장실은 재때 가자 ㅠㅠ
이름없음 2021/02/14 18:58:19 ID : PdwlikmoILh
괜차나 나는 중1때 실수했어 물론 내가 화장실 갔다온다고 했는디 가지말라고 말려서 쌌지만...
이름없음 2021/02/14 19:00:51 ID : 589vvdveGk1
ㅠㅠ 저런
이름없음 2021/02/14 19:13:23 ID : ZfRA7zcGpTO
맞아맞아 ㅠㅠ 어릴 때는 분위기가 너무 재미있으면 무조건 참았었음
이름없음 2021/02/14 19:17:15 ID : jipcK3UY3Ci
...난 교회 수련회 때 똥 쌌었어.. 그때 배가 아팠는데 예배 드리느라 계속 참았거덩...이건 아직도 나밖에 모르는 비밀이야... 아마 그때 교회애들은 눈치는 챘는데 모른 척 한 걸 수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름없음 2021/02/14 19:18:18 ID : 589vvdveGk1
ㅇㅇ 그치!! 그 뒤론 놀 때도 잠깐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게 됐어 애들이 착해서 뭐라 놀리지는 않더라고 사실 다리 베베 꼬며 화장실 가다가 누가 봤던 것 같은데 소문이 안 난 걸 봐선 모른 척 해 준 걸지도 ㅠ
이름없음 2021/02/14 20:14:23 ID : 589vvdveGk1
한 동안 나 도와준 선생님 피해다니고 그랬는데.. 자기도 얼마 전에 그런 적 있다고 괜찮다고 위로해 주셨어 ㅎ
이름없음 2021/02/14 20:16:46 ID : nCnV863WknC
근데 이거 왜 잡담판임?? 이거 흑역사판 아닌가
이름없음 2021/02/14 20:18:53 ID : 589vvdveGk1
꽤 지났기도 했고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는 추억이기도 하니까
이름없음 2022/10/09 21:19:57 ID : smFioZg4441
괜찮아 나도 딱 그나이에 현장체험학습 가서 생리 샜다ㅋㅋ
이름없음 2022/10/09 22:14:59 ID : rupRvg46rtb
ㅋㅋㅋㅋ괜찮아 다 그러는구나 나는 집 다 와서 현관에서,,, 실수하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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