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
미대입시인데 실기 실력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학원 옮겨서 새로 들어간 학원에서도 친한 애들도 없고
실력 때문에 쌤한테도 혼나니까 많이 위축돼
근데 학원 내에서만 그런건 이해가는데
이상하게 아얘 사람들하고 대화하기 싫어지더라
마트에서도 직원하고 말섞이기 싫어서 일부러 셀프 계산대로만 가고 물건 어디있는지 물어보기도 싫어사 혼자 헤매고
매점에서 주문할때만 빼고 말 일절 안해
별거 아닌것처럼 보여도
부모님, 모든 사람들 전부한테 중요한 얘기만 아니면 말 자체를 하기 싫고 대화에 엮이기 싫어졌어
예전엔 안그랬는데 왜이리 목소리 작아지고 말하기 싫어지게 된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