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제목 그대로 곧 죽을거같아 일단 내 11살 차이나는 친오빠는 어떤사람이냐면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날 협박하면서 자기가 시키는걸 안해주면 자살할거라면서 소리지르고 존나때렸어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진짜 죽을만큼 아픈데 시키는걸했고 그러다가 6학년쯤되서 좀 이상하단걸 알았고 부모님한테는 말못했어 그냥 그럴 용기가 없었거든 중학교 들어가서는 죽을까말까 사는게싫고 뭔가 내인생이 꼬인느낌... 진짜 더럽고 싫은데 안해주면 때리고때리고... 근데 이쯤되니까 아무느낌도안나서 맞는것보단 해주는게 더 낮겠다 싶어서 그냥 저항하는걸 포기했었어.. 그러다가 중1 2학기때쯤에 아는 이모가 아들좀 봐달라고 6살 짜리 남자애를 우리집에 맡겼는데 처음에는 친오빠가 잘돌봐주다가 나중에는 조금씩 때리고 점점 강도가 심해져서는 아동학대라고 할정도로 심한거야 난 말리지도 못하고 쓰레기년처럼 그냥 방관했였고 그러다가 결국 그 남자애기도 나처럼 강간하고 난 그냥 방관하고 진짜진짜진짜 너무 미안해서 잠도못자고 죽일까 죽을까 맨날 생각하면서 죄책감이랑 막 학교에서도 멍때리고 맨날 쌤들이 내 상태보고 상담시켜주고..(근데 거기서도 아무말못함 병신처럼)중2되서 진짜 미치기 일보직전에 엄마한테말함.. 엄마는 울고 미안하다고 어찌저찌해서 날 자취시켜줌(왜 오빠가 아니라 날 자취시켰냐면 일단 내가 엄마한테는 이 사실을 엄마가 알고있다는걸 친오빠한테는 말하지말라고 했고 이유는 알고있다고 하면 뭔가 친오빠새끼가 엄마한테도 뭔짓할거같았음 그래서 그냥 둘이 너무 싸워서 날 자취시킨거라고 친오빠는 이렇게 알고있음 엄마가 알고있다는건 모름 그리고 친오빠룰 자취시켜도 다시 집에 들어올거같아서)

미친 오빠가 개쓰레기네 레주 괜찮아..?

그렇게 지금은 고3인데 얼마전에 엄마가 술먹고 미안하다면서 엄청 울었거든 울면서 둘다 자식인데 미워할수가 없다면서 미안하다면서 요즘 오빠가 아프다고 하는데 뭔가 친오빠가 곧 죽을거같아

친오빠가 백혈병이있거든 옛날에 큰수술해서 괜찮을줄알았는데 아닌가봐 원래는 엄마가 내 자취방이랑 친오빠사는집 왔다갔다하면서 오는데 요즘에는 우리집에 잘 안오는거보면 병간호 하는거같은데 많이 심각한가봐

근데 기분이 별로야 장례식하면 돈도들고 또 내가 그새끼 장례식에 가야할까?? 그냥 이렇게 가면 내가 너무 손해아닌가?? 죽기전에 죽일까? 이러면서 기분이 너무 이상해 그새끼때문에 공황와서 하꾜도 자퇴했는데 이대로 보내버혀도 괜찮을까????

나말고 그새끼한테 당한 남동생은 어쩌지?? 그새끼 죽으면 나만 원망하는거 아닌가?? 그래 나도 친오빠랑 똑같은 놈이긴해 피는 못 속인다곸ㅋㅋ 가해자나 방관자나 똑같지 근데 그래도 나만 원망하면 내가 너무 불쌍한거 아닌가

그냥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그새끼때문에 돈도없는데 자취하고 월세3달이나 밀리고 맨날 똑같은옷에 곧 30인데 돈도안벌어오고 진짜 빨리 죽었으면좋겠다

헐...레주 진짜 혼돈일듯 그 자식 죽으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레주 맘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레주야 널 위해서 상담 한번 받아봐 그 새ㄲ 죽겠지만 넌 아직 인생이 있잖아

근데 엄청 신기한거 알려줄까 내가 자취하고도 너무 힘들고 죽고싶은데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어서 진짜 땀흘리면서 기도했거든 나 전화번호 바꾸고 친오빠 연락처가 없거든? 근데 친오빠는 자기 기분을 카카오톡 상메에 올린단말이야 그래서 엄마폰 몰래 들어가서 친오빠 상메를 봤는데 "오른쪽 손이 미친듯아 아프다" 이렇게 올려놓은거야 근데 진짜 신기한게 내가 언제 창문에 오른쪽 손이 부딪혔었는데 뭔가 엄청 억울한거야 나 말고 아파야하는 사람은 따로있는데... 이러면서 너무 억울에서 그상테에서 바로 기도했거든(좀 웃기긴한데) 친오빠가 오른손이 찢어지게 고통스럽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그러고나서 이틀뒤에 보니까 친오빠 상메에 저렇게 적혀있는거야 그거보고 와 신기하다 싶어서 그날부터 계속 빌었거든 진짜 땀흘리면서 빌었어 죽여달라고 고통스럽게 죽여달라고 살껍찔 찢어지는 고통느끼면서 죽여달라고

근데 진짜 백혈병 있는지도 까먹을정도로 건강했던 새까가 갑자기 뒤지기 일보직전이야

우연이겠지만 너무 신기해 혹시 몰라서 싫어하는 애들한테도 해봤거든 한명은 입원했고 한명은 우울증걸렸어 진짜 우연일까??

한명은 아프게 해달라고했고 한명은 외롭게해달라고했는데

대신 내 수명 가져가라고 했어

>>10 돈이없엉 기초수급자이기도하고 이대로 살아도 상관없을거같아 상담까지하는거 사치같아 지금은 다치는것도없고 잘먹고살아서

먼저 너는 같은 피해자이지 방관자가 아니야. 그리고 어차피 죽을 오빠인데 굳이 너가 살해죄 쓸 이유 없고 장례식은 그냥 참석해서 오빠의 최후를 똑똑히 보고 자유를 만끽해 레주 맘고생 너무 심했겠다... 그럼에도 삶을 놓지 않고 끝까지 버텨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16 슬픈얘기지만 그건 니 생각이야 지금 상황이 가해자가 확실히 있고 가족 중 다른쪽이 그 쪽을 비호 하는 중이라 니가 나와 살고 있고 피해자인 니가 죄책감을 느끼는 상황이잖아 이게 니 정신력을 갉아먹고 있는거야. 상담 받으라는 이유도 그거고 어차피 죽을 상대면 상담이라도 받고 털어내고 니가 내일을 더 힘차게 살 수 있으면 한거고

>>17 후왕 위로해줘서 고마워 너도 행복하게 꽃길만걸어🌸

>>18 그런가... 솔직히 요즘 좀 머리가 이상하긴해 감정도 조금 줄어든거같고..그래도 지금은 검정고시 준비하고있고 돈도없어서 언젠가 상황아 좋아지면 꼭 가볼게!

레주 너는 죄책감 갖지마 너 잘못 없어. 물론 남동생 입장에선 말려주지 않는 너가 미웠을 수도 있어. 근데 생각해봐 전쟁중 포로가 된 a,b가 있는데 적군이 a에게 총을 주면서 b를 죽이면 널 살려주는데 안죽이면 너가 죽는다라 해서 b를 죽였어. 넌 그래도 a를 비난할거야? 대부분 사람들은 비난하지 않아. 본인이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으니까. 너가 그 상황에서 말렸어봐. 너가 대신당했을 확률이 높아. 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어 죄책감 가질일이 전혀 아니야. 이제 널 괴롭히는 사람도 없어졌으니 아픔 잘 이겨내서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되는거야. 그리고 남동생에게 정 미안하다면 너도 당해서 못 도와줬다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남동생에게 잘해준다면 남동생도 괜찮을거야. 같은 피해자로서 힘을 합쳐서 의지하며 상처를 이겨내어가도 좋고. 남동생이 너랑 평생 안만나고 싶다 할 수도 있어 근데 그렇다해도 그건 너의 잘못이 전혀 아니야.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일이었을 뿐이야. 그러니까 치료받으면서 남은인생 행복하게 살아. 아무도 널 비난하지 않고 비난받아야할 일도 아니니까 죄책감은 그만

>>21 그리고 과유불급이란 말 개인적으로 난 진리라고 생각해. 근데 인성도 과유불급이더라. 착하면 좋지, 인성 좋으면 좋지. 근데 너무 착해도 인성이 너무 좋아도 독이더라. 지금 너가 그래. 너도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착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도와주지 못 했단 죄책감을 갖고 괴로워 하잖아. 조금은 나빠도 괜찮아. 레주 너는 왜 착하게 살아야한다 생각해? 개인적으로 나는 크게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착하게 살아야 더불어 살수밖에 없는 인간사회가 유지되니까이고 두번째는 남을 돕고 착하게 살아야 나도 행복할 확률이 높으니까. 일단 내 기준에서는 너의 착함이 착하게 살아야하는 이유에 전혀 맞지않아 너가 그렇게 괴로워한다고 인간사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 오히려 그 죄책감 느낄 에너지로 너가 잘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고 남에게 친절하고 좋은기운 전달하고, 봉사활동 등 좋은일을 하는게 도움되지 않을까? 그리고 너가 행복해야하는데 행복하지도 않고 말이야. 너의 문제는 오빠의 가해때문이 제일 크지만 너가 너무 착한것도 어느정도 기여한거같어 내가보기엔. 조금 나빠도, 뻔뻔해도 괜찮아.

>>22 우와...나 이런 말 처음들어봐 너무 고마워... 뭔가 언젠가 그 남동생한테 듣고싶은 말이였던거같아 말도 안되지만.. 그래도 위로는 고맙지만 남동생이 허락(?) 남동생한테 그런말을 듣기 전까지는 내 마음대로 좋게 사는건 힘들거같아...

흠 근데 또 기분이 엄청 안좋아진거같아 엄마가 문자와서 내일 바쁘다고 하길래 왜냐고 물어보니까 부산에 백병원을 간대.. 치료할건가봐..

>>23 >>24 그래 사람 마음이란게 논리적으로 맞아도 마음으로는 못 받아들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완벽한 논리가 누군가에겐 허점이 보이는 완벽하지 않은 논리 일 수도 있으니까. 난 너의 심정 완전히는 아니지만 공감해. 난 그저 응원해줄게 너가 그 아픔 잘 이겨내기를.. 남동생에게 용기내서 사과를 전달 잘 하기를.. 남동생도 부디 어쩔 수 없었던 너에게 악감정 없고 역시 상처 잘 이겨내기를. 결국은 너 남동생 둘다 행복해지길.. 응원할게 그리고 마음대로 안되겠지만 오빠는 신경쓰지마 이제 너랑 상관 없는사람이야 죽을지도 모르고 산다해도 넌 이제 고3. 곧 있으면 성인이야. 오빠랑 연끊고 살아갈 능력이 될 나이가 얼마 안남았지. 레주 누가 뭐래도 나는 너를 응원하고 지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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