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끝까지 어장짓 했던 사람이
여자한테 미쳐서 살던 사람이 나는 항상 뒷전이었던 사람이
한 사람 마음 잡겠다고 놀던거 다 정리하고 공부하면서
따라다닌다고 하더라...ㅋㅋㅋ...ㅎㅎ 내 눈으로도 직접 봤고
비위 하나하나 맞춰주는게 참ㅋㅋㅋㅋ...
그 사람 좋아하던 나 보는거 같아서 정말 미치겠다
학교 근처에 식당가서 친구랑 밥 먹는데
그 사람이랑 그 여자가 들어옴 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나하나 뭐가 좋아? 이러면서 다 맞춰주고 눈치 보는거
내 눈으로 보면서 부들 거리면서 나왔다 ㅋㅋㅋ...
친구년은 찌질하다고 하는데 어쩌겠냐 많이 좋아했는데
그래서 그만큼 미워하는건데 많이 밉지
눈 마주쳤는데 그냥 무시하더라
당연하지 뭐 반갑게 인사해? 그런 것도 아니잖어,,,
걘 알까 지금 지가 하는 행동, 마음만큼 나도 지를 많이 좋아했다는걸
아마 걘 모르겠지 그때 지 주변에 나같은 애가 얼마나 천지였는데
ㅋㅋㅋㅋㅋ얼굴 반반하고 돈 있는거ㄹ로 그런거 아니었는데
그런걸로 그렇게 몇 년을 좋아했던거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