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 컸다고 말하기엔 애매한 예비중3이에요.
딱히 그렇게 불우한 환경을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니에요.
장애가 있거나 딱히 차별을 당한 기억도 없어요.
근데 저는 불행했어요. 참 불행할 사람 많은데 왜 내가 불행할까 이런 이기적인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매일매일이 행복하지 않아요.
아직도 내가 싫고 밉기도 하고 왜 나는 이럴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행복해요.
아직도 스스로를 사랑해라는 말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행하지 않으려면 노력하란 말도 모르겠습니다.
딱히 스스로를 미워하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 불행하려한 적 없습니다.
저도 모르게 저에게 와버린 이것들을 없애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해야할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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