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반에 평소에 나 귀여워하고 예뻐하는 애가 있는데 나만 들릴 거리로 “너 여자 좋아해?” 라고 물어봤어 그냥 순수하게 궁금한 그게 아니라 이미 다 알고 있는듯이 물어봐서 그 순간 너무 당황해서 말이 안 나오더라고 그냥 빤히 쳐다봤어 평소에 진지한 애가 아닌 걸 알아서.. 그런 눈을 처음 봤어 속으로 “아씨..왜..티났나?어디서?”이런 오만가지 생각 다들고 티가 난 걸까 전혀 티낸 적이 없는데.. 남돌 덕질하고 남친 사귀고 싶다고 주접 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