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주야 네가 너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게 아냐. 무지 행복할 수 있는 널 불행하고 힘들게 만드는 건 네 주변의 사람들이고 그들의 잘못이란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항상 웃을 수만은 없어 힘든 일이 있으면 울고, 화내는 게 당연한 거야. 힘든 일이 있으면 여기서라도 남 눈치 안보고 맘껏 말하고 짜증내도 좋아 어느 누가 뭐라하든 말이야. 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혼자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지 생각하면 나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래도 너는 그런 힘겹고 아픈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는 거 기억해줘. 주위에서 너의 소중한 인생을 갉아먹고 널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은 나중에라도 어떻게든 꼭 벌받게 될거야. 그러니까 힘겹고 외롭더라도 열심히 한번 살아보자 어때? 사랑해 레주야! 난 그냥 네가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오늘 밤도 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