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09년생부터 대학교처럼 고교 학점제를 적용한데 졸업기준 192학점을 채워야하고 못채우거나 1점이라도 누락된다면 좋업유예1년을 더 다녀야하는거야
레더들은 고교학점제 어떻게 생각해??
나는 아직 중딩이라 그런지 좀 재밌어보이고 나쁘지는 않다 생각하거든?근데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라 레더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서 스레 세워봤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다님
유급
우리나라 정서상 스카이 의대 이런 곳 가는 거 아닌 이상 재수나 삼수하면 무슨 인생 망한것 마냥 굴기 때문에 실제로 저 고교학점제가 실시되더라도 미이수 떠서 재수강하는 경우는 0에 가까움
애초에 미이수 나올 그런 점수를 안줌 그냥 미이수 ㅇㅈㄹ 하는거 다 개소리임 애초에 유급 제도 활발한 미국도 유급하는 새끼가 존나 적고 유급 할 수준이면 정신과 상담받으면서 어떻게든 유급 안시키려하는데 우리나라야 더욱더 유급은 있을 수가 없음(해외 있다 와서 학력 인정 안되는거 /외국인이라 수준 안맞아서 유급하는거 제외)
심화과목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도 수능 중심 수업으로 바껴가고 있는 추세라 심화과목 다 과학 2과목밖에 개설 안됨
+ 자사고와 같은 수업수준 이딴거 없음 애초에 선생이랑 애들 수준부터가 다른데 어떻게 자사고 특목고랑 같은 수준의 심화 수업을 개설함?
절대평가
응 없어~ 차츰 바뀐다 그랬는데 절평 하면 우리나라 입시제도 자체를 바꿔야되서 적어도 처음 전체 시행하는 애들은 절평 아님ㅋㅋ
20명따리여도 상대평가야 상대평가면 뭐다? 가장 높은 점수 받은 애들이 3명이다? 바로 3등급부터 시작이야~ 97점이면 3등급 96점이면 4등급 이꼴나
우리나라만 고교학점제 시행하면서 상대평가임 왜? 입시제도가 대학교 입시가 상대평가 아니면 뽑을 수가 없거든 ㅋㅋ
진로선택과목
공부 잘하고 학생 수 많은 좋은 고등학교야 모르겠지만 보통 고등학교만 되도 진로 선택과목 바로 생활과 과학 고전과 윤리행~
너네가 생각하는 진로 맞춤형 마치 미국과 같은 개설 과목? 없어~ 미국 학교 자체가 걔네들은 애초에 학생수가 많아서 개설 할 수 있음
우리나라는? 애초에 많아봐야 300명따리 학교에서 진로선택과목 주구장창 만들어놓으면 수강생 수 자체가 적어서 개설 못하는 경우 빈번함
진로선택과목 특성상 수행 오지게 많이 나올텐데 그럼 그건 그거대로 내신 산출 성적에도 반영 안되면서 시험기간에 수행 폭탄 던진다고 욕할걸?ㅋㅋ
문이과 통합
어 개소리야~ 수학은 애초에 커리큘럼 자체가 문과 이과 섞을수가 없는 커리큘럼에 과탐사탐 섞어서 하면 선생님들이 바꾸라고 무언의 압박을 줌
그럼 결국 문과는 사탐 이과는 과탐을 선택할거고 섞어서 선택한 애들은 자기가 융합형 인재라고 생각하며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시험기간 되면 죽어나는건
걔네들이야 ㅋㅋ 보통 시험 보는과목 7개 진로선택과목 1개 이렇게 하는데 걔네는 진로선택과목 빼고 시험 보는 과목만 8개를 선택했기 때문에 시험기간에 남들보다 1과목을 더 공부해야되는 대참사가 벌어짐 물론 고 2때 저렇게 했으면 고3때 좀 편하겠지 근데 저건 고2때 뒤지게 힘들고 고3때 좀 편할거냐 고2때 평범하게 공부하고 고3때 평범하게 공부할거냐 이 차이이임 저렇게 한다고 문제 있는건 아님
결론=고교학점제 결국 기존의 입시 제도에서 겉만 바뀐 제도. 생각해낸사람은 무뇌충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제도
아 애초에 고교학점제 할거면 학교 구조부터 바꿔야된다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