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3학년 때부터 항상 뭔가를 할 때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열심히 해 본적도 없어 그냥 망하면 죽어버리면 되지 뭐 이런 생각으로 여태 살았어
이번에 19살이 됐는데 19이면 내년에 대학을 가는 중요한 시기잖아
근데 별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못 가면 죽자 이렇게 생각하게 돼
그리고 대학을 가더라도 30살 되면 죽자고 생각하고 있고
내가 열아홉이나 처먹고 철이 없어서 이런 막연한 생각을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