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학교 너무 가기싫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학교에 적응을못해서 친구도 못사귀고 공부도 안하고 우울증왔었는데 난 딱히 남신경쓰는편도아니라서 난 내가 괜찮을줄알았어 근데 전혀 아니더라 무관심이 더 괴롭다는말을 그때서야 깨달았어 하루의 절반을 학교에서 보내는데 하루의 절반을 아무말도안하고있으니까 정신병 걸릴거같은거야 그래서 매일밤마다 학교가기싫어서 울고 틈만나면 조퇴하고 결석하고 생결도 매달쓰고 그랬어 어색한장소에 어색한사람들이랑있으면 가만히있어도 힘들고 기빨리잖아 근데 나는 매일 똑같은데도 매일어색한공간 매일 어색한 사람들사이에서 계속 있어야했으니까 진짜 죽는줄알았어 숨이너무막히고 숨이 안쉬어지고 그래서 쉬는시간마다 화장실칸안에 들어가있다가 수업시간에 수업듣고를 1년을 반복했어

그렇게 계속지내는데 한학기가 지났을때는 이미 주변에서 눈치를 챌정도로 심각하게 안색도 안좋았고 자퇴권유도 받았어 그말들을때 진짜 자퇴하고싶더라.. 근데 우리부모님이 좀 보수적인것도있고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실텐데 우리 부모님은 자퇴를 안좋게봤어 그것보다는 일단 내가 무슨상황에 놓여있는지 자체를몰랐어 내가 그런상황인줄도 모르고계셨고 내가 우울증이있다는것도 몰랐지 지금도 모르지만

학교에 적응하지못한다 친구랑 어울리지못한다는건 우리부모님사전엔없었어 당연히 일반적인 애들처럼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학교에도 잘적응해서 공부를 좀 하기싫어하는 평범한여고생 쯤으로 생각했겠지 한번 얘기해본적은있어 학교에 친구가없다고 학교다니기가 너무힘들다고 근데 나보고 사회의 낙오자라더라 나같은 사람보고 낙오자 패배자라고하는거라고 학교도 하나의 사회인데 넌지금 사회의 낙오자가된거다 이러더라고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그냥 친구생긴척했어 친구도생기고 학교에 적응도 잘한척 집에서는 그냥 원래 밝은성격대로 지냈지 근데 너무 힘들더라고이게 진짜 그냥 죽어버릴까 생각도많이했는데 내 삶이 너무아까워서 앞으로 좋은사람들많이만날껀데 100년삶중에서 이 잠깐때문에 내 삶 전체를 날려버리는게 너무아까워서 그래서 버텼어

그러고 그 다음해인 작년에 코로나가 터졌지 학교도 안가게됬고 전부 온라인으로 대체됬었으니까 난 너무 좋았어 이때를 기다렸다는듯 우울함도 싹가시고 긍정적인 생각만하게되고 공부도 너무잘되고 전에 밝았을때보다도 훨씬밝아지고 운동도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진짜 행복했어 그랬는데 올해부터는 고3인것도있고 코로나도 전보다는 잠잠해져서 학교를 나가야하잖아 그래서 너무 걱정이돼 다시 그때로 돌아갈까봐 다시 그때처럼 돌아가서 내가 열심히 만든것들 얻은것들이 다 무로 돌아갈까봐 내가 행복하게 지냈던 주변사람들이 내 모습을보고 다 떠나갈까봐 너무 무섭고 다시 죽고싶다고 생각하게될까봐 진짜 죽어버릴까봐 수능까지 망치면 진짜 죽도밥도안되는건데 이렇게 생각하다보니까 너무 불안하고 개학날이 다가올수록 숨이막히는거같아

내가 원래 좀 예민한편이라 조금만 신경쓰이는일이 생겨도 잠못자고 잠자도 꿈에 그 일이 나오거나 악몽을꿔 근데 그걸 또 1년반복한다고 생각하니까 토할거같아.. 물론 고3이니까 다들 각자 공부하고 그러겠지만.. 그래도 학교만가면 숨이막히는거같다.. 어떡하지 진짜..

>>3 헐 어떻게 이렇게 말하실 수가 있어..ㅠㅠ 레주 괜찮아?? 연기하면서 사는 거 진짜 체력이 깎이고 정신이 깎이는 일인데.. 그래도 우리 레주가 강하게 버텨줘서 고맙다 진짜. 처음에 네가 말한 것처럼 나도 남 신경 안 쓰고 혼자 다니는 거? 쌉가능일 줄 알았는데 시간 지나고 이제 보니 그냥 내가 낯 가리는 걸 나는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혼자서도 잘 다닌다고 회피하던 거더라. 혹시 레주도 그런 건 아닐까 싶어. 고3은 거의 매일 학교 나가는 걸로 아는데 맞아?? 혹시 괜찮다면 좀 차분해보이는 친구한테 인사라도 건네보고 아니면 짝한테 물건이라도 빌리면서 조금씩 말을 터보는 건 어때?? 나도 뒤지게 낯 가리는데 정말 성격 안 맞는 애 아니면 조금씩 말 트게 되더라고

나랑 동갑이네 숨이 막힌다 어떤 느낌 일지 조금은 알 것 같아 어색하니까 시선을 신경 안쓰고 싶어서 무의식중에서도 신경이 서 있고..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얼마나 ㄷㅓ 짜증나고 속상하겠어... 레주는 원래 주변이 아무도 없이 지내는 스타일이 아닌것같은데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8 원래 중학교때까지는 괜찮았는데 고등학교를 같은학교 한명도없는곳으로왓거든..ㅠ 학교가기전까지만해도 친구? 백명사귀기 쌉가능이지 이러고다녔는데 학교딱가니까 그렇게됫네...

>>7 처음에 학교갓을때 짝이랑 친해지려고 막 맛잇는거 사가서 나눠주고 얘기하고 해서 친해졋거든? 근데 진짜 내가 보는눈이없었나바 한2주 같이다녔거든? 걔가 약간 지가 좋아하는애들 졸졸따라다니는애였는데 걔네 따라다니느라 나는 그냥 무시하고그래서 2주지나니까 들어갈무리도없더라공..그랴서 그냥 혼자됏어..ㅋㅋㅋ 그래도 걔 금방 그무리에서 까여서 혼자됫드라ㅋㅋ

내가 근 1년간에 엄청 밝아진건 학교 안가는동안 다른학교친구들이랑 친해졌거든 만난건아니고 연락으로만 지금은 남자친구도있고 믿을만한친구도 생겼고 그래서 많이 밝아진거같아 근데 남친이랑 이 친구들은 내가 이렇다는거를 몰라서 알게되면 실망도 많이할거같고 너무 티엠아이라 굳이 말은 안할거긴한데 자꾸 털어놓고싶다는 욕심이 생긴단말이지.. ㅠ

이 친구들은 진짜 생명의은인이야ㅜㅜ 성격자체가 밝아진것도있지만 내가 성격만밝고 좀 부정적인면이 있었거든 그리고 편견이라던가 그런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좀있었더라고 이친구들덕분에 배운것도많고 그래서 너무 고마운친구들이야 나중에 헤어지게되더라도 계속 기억에 남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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