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집안에서 아이문제 같은거 합의 봐야 하잖아 그냥 남여 개인이 아닌 집안까지 합의를 해야하니까 여자쪽은 압박이 좀 크다하더라고 아무리 신경안쓰고 산다해도 위장결혼이 생각보다 쉽진 않은것 같더라 결혼은 가문과 가문이 만나는거라 연애랑 다르니까 시집살이부터 명절 지내는거 하나하나 생각해야해
>>2 이번 설날에 부모님이랑 좀 다투다보니 결혼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얼마나 현실적인 문제인지에 대해 와닿아버렸네. 개인적으로 공부도 열심히 했고 부모님 노후도 차고 넘치게 준비하셔서 아무래도 얼른 결혼하길 바라시는 것 같은데 .. 아들 둘 다 안가고 있어서 더 그러시는것 같다. 진짜 조건같은거 안따지고 성격 착하고 배려할 줄 아는 분 있으면 오픈카톡이라도 써서 얘기 나눠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