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정 털린다
물론 걔도 나한테 참은 거 많겠지만 이제 좀 보기만 해도 짜증날 것 같음
어차피 좋아하고 아끼고 싶었던 마음도 하나둘 사라져 가는데 아예 이참에 다 거둬갈까 싶네...
이름없음2021/02/19 01:23:57ID : yE7byLgqksp
물론 언제나 기브 앤 테이크일 수는 없지만 굳이 나랑 안 맞는 것 같은 애를 붙잡고 있을 가치가 이제는 있나 싶고...
이름없음2021/02/19 01:29:03ID : yE7byLgqksp
그냥 다 잊고 모르는 척 하고싶다...
난 적어도 이제는 내가 아끼는 마음을 표출했을 때 고맙다고 해주고 같이 애정 표현 해주는 사람이 좋아...
그냥 말으로라도 물어봐줬으면 좋았을텐데
언제까지나 어릴 때처럼 친밀한 마음을 욕이랑 농담 속에 숨겨서 희미하게 오가게 하는 철없는 사이일 수는 없잖아
이름없음2021/02/19 01:29:43ID : A2Hvh85Qsph
무슨 일이야 레주...
이름없음2021/02/19 01:31:03ID : yE7byLgqksp
사실은 멋대로 기대를 하고 당연히 나한테도 똑같이 대해줄 거라고 생각한 내 잘못이었는데
그냥 이제라도 알았으니 좀 멀어지고싶다
이름없음2021/02/19 01:32:54ID : yE7byLgqksp
그냥 인간관계에서 조금 허무한 마음이 드는 사람이 있어서 잠깐만 여기서 속풀이 하는 거야...
이름없음2021/02/19 01:33:29ID : A2Hvh85Qsph
ㅠㅠ사연이 나랑 비슷해서 그런지 내가 다 속상해 다 말해봐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2/19 01:38:30ID : yE7byLgqksp
고마워... ㅠㅠ
근데 구체적으로 적으면 정말 미워할 것 같고 후회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주절거리려고...
그냥 적다보니까 울화는 가셔서... 이제 조금 나아졌어
레더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꼭 좋게 풀렸으면 좋겠다!
답글 남겨준 거 고마워ㅠ 좋은 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