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요새 새로하는 사업때문에 집에 거의 아침되서야 들어오시거든 내가 한 삼일 전?쯤 눈왔을 때 있잖아 그 날에 2시 30분까지 동생이랑 탱자탱자 놀고있는데 부모님이 들어오신거야 우리가 평소에 폰도 압수당하고 2시까지 잔다고 뻥을 쳤는데 딱 들켜버린거지.. 그래서 엄마가 화나신 눈치셨어 우리는 폰 내고 바로 자러 갔고 다음날에 엄마가 깨워주지도 않고 기분이 안좋아보여서 일부러 말도 안걸고 방에서 숙제를 했단 말이야??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제출시간이 얼마 안남았었거든 숙제하다 보니까 동생도 일어나고 엄마도 아침 먹을거 간단하게 조리해 두시고 동생한테 이거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이러이렇게 해서 밥 먹어라 하고 걔한테 학원스케줄 물어보시고 나한테도 물어보시는 거야 평소에 이런 스케줄 확인은 안했으니까 난 또 어디갈때 있나?+괜한 심통 때문에 왜? 라고 반문했거든 그러니까 엄마가 화나서 그냥 나가버리셨어.. 그리고 지금까지 말 한마디도 안하는 중이야 아빠랑도 계속 장난치시고 동생한테도 평소처럼 대하는데... 보통 우리한테 연락할 일 있음 엄마는 나한테 전화하시거든 근데 지금은 온리 동생.. 하루평균10통은 하는 편인데 요 며칠간 연락이 한통도 없어 오늘 동생한테 하소연했더니 그날(늦게잔거 들킨 다음날) 엄마가 레주야 밥먹어라 라고 말했을 때 누나 대답했냐고 나한테 물어보길래 엄마가 나한테 그런말을 했어? 그러니까 했데.. 아마 그거 대답 안해서 화난가 아니냐는데.. 나는 진짜 그런 말 들은 적도 없거든..
말이 너무 횡설수설이다 가독성 떨어져도 이해해줘ㅜㅜ
아무튼 엄마가 뭐 때문에 화나신 걸까..동생말처럼 대답 안해서 그런건가..?
이름없음2021/02/19 06:56:50ID : TO8phvCi9s2
그냥 모든거 합쳐져서 화나신 것 같은데 늦게 잔거 + 레주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들켰던 레주 잘못들 + 평소에 레주가 잘못한거 싹 다 합쳐져서 저 한심한 새끼가 된듯 울엄마도 비슷한 패턴으로 화내시고 히스테리 부려서 뭔지 좀 알것같다
이름없음2021/02/19 10:50:00ID : yGqY1ii02pR
그러려나.. 일단 이거 쓴 날 저녁도 들켰음.. 2시 10분인가 20분이었는데..또 혼났다가 오늘은 괜찮은 것 같아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