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영원히 잊지 못할 만큼 큰 상처를 줘버린 것 같아서..
그냥 어쩌다 잊게 되더라도 문득문득 생각날 것 같고 화나고 상처받았을 것 같아. 괴로울 것 같기도 하고..
사과하고 싶은데, 내가 사과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고 사과 한 다음의 반응을 보는게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어..
그 사람이 무서운 사람이라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두려워하는거야. 사과한 뒤의 상황을..
내가 너무.. 너무 미안해서 뭐라고 해야할지, 할 말은 많은데 어떻게 잘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사과하면 오히려 싫어하는 게 아닌가 싶고 그래..
래더들이 도움 좀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