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성격이 진짜 예민해 조금이라도 불쾌하다 싶으면 바로 인상 찡그려지고(의식하고 찌푸리는게 아님) 스트레스를 받아. 특히 청각이 예민한데 전에 한번은 학교에서 엎드려 있을때 맞은편에 있던 애들이 장난치다가 소리 빽 지르니까 신경질적으로 아 씨 이랬어 나도모르게 튀어나온거라 바로 사과함. 그 뒤로 성격 고쳐보려고 계속 의식하고 다니는데 잘 고쳐지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받으니까 내가 너무 지친다.. 혹시 예민한 성격 고쳐본 사람이나 방법같은거 알고있으면 알려줘
이름없음2021/02/19 06:20:31ID : QturhvCknDt
안고쳐짐 예민한건 유전적이자 선천적인 나의 기질임
예민하느라 에너지를 많이써서 체력도 금방소진하게됨
그게 우리할머니-애비-나 유전임 단체생활의 최대 피해자임 ㅠ나도 그래서 학창시절 단체생활이 너무 힘들었어 난 피해안주고 안받으려고 조용하고 깨끗하고 질서잘지키는데 오냐오냐 자라기만 했거나 일진?같은애들이 남 배려 전혀안하고 소리지르고 떠들고 급식줄 안서고 쳐먹고 다남기고 이걸 아무도 제지하지 않고 미치겠더라고. 그냥 졸업만 기다리고. 대신 맨날 다양한 음악들으면서 머릿속으로 정말 황홀하고 멋진 공상을 많이했어 생각으로 도피한거지~ 성인되서 꼭하고 싶은거.꿈등등 ㅋㅋ내세계를 만들면 내꺼만 집중하게 되어서 스트레스 반으로 줄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