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임. 원래 평범한 분이셨고 포메 2마리 키우셨는데 신내림받게 되신거임. 근데 무당하면서 강아지 키우면 안될것같아서 입양보내신거래
이미 13살인 포메는 나이많으니까 아무도 안데려갈것같아서 본인이 키우시고 1살된 어린 포메만 입양시켰는데 우리가 입양해온거지
이름없음2021/02/19 10:48:23ID : ljwGty43Wlx
회사에서 폰으로 쓰는거라 느릴수도있지만 일단 이 강아지는 입양한지 4년째라 지금 다섯쨜이구 그 4년동안 우리집에서 일어난 이상한일들 말하려구해
이름없음2021/02/19 10:48:34ID : ljwGty43Wlx
듣고싶은사람 있으면 마저 이야기할게!
이름없음2021/02/19 10:48:59ID : q4Y2pWlBhs5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2/19 10:52:57ID : e2NurhwFjs8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2/19 10:57:21ID : ljwGty43Wlx
우선 우리집배경지식이 좀 필요한대..
우리집은 원래 꽤 잘사는 중산층이었다가 폭망ㅎ.. 해서 지금 사정상 나랑 엄마만 10평짜리 집에서 살고있어. 이혼한건아니구 일땜시 아빠 딴데서 살고있고.
집 가족구성원은 엄빠 오빠언니나 그리고 이야기 주인공 강아지까지 총 2마리 키우고있어. 강아지이름은 그냥 쫑이랑 초코로할게.
초코가 주인공 강아지야
이름없음2021/02/19 10:58:42ID : ljwGty43Wlx
초코는 모든강아지가 그렇지만 특히 진짜귀여운애였어. 겁도없고 견성도 좋아서 낯선사람도 금방따르고..그리고 뽀뽀광이야. 진심 그만하라고안하면 끝까지햝아ㅋㅋㅋㄱ 이것도 나중에 에피소드의 중요요소니까 기억해두면좋아
이름없음2021/02/19 10:59:52ID : ljwGty43Wlx
우선 데려온건 우리언니인데 원래 자취중 룸메랑 키우려고하다가 룸메가 갑자기 자취못한다해서 언니도 월세없으니 방정리하고. 초코는 우리집에 오게됐어. 집이 10평인데 강아지가 두마리가 되어서 엄마는걱정했지ㅠ
이름없음2021/02/19 11:00:10ID : ljwGty43Wlx
그래도 오해하지마라죠..우리 강아지산책 하루에 2번씩 시켜..
이름없음2021/02/19 11:01:36ID : ljwGty43Wlx
첫번째 에피소드는 초코가 입양되고 2개월째되던날이야.
그때 우린 이미 5살인 쫑이가 있었구. 쫑이는 믹스견인데 견성 진심 양아치...ㅎ 입질심하고 잘짖어서 애먹고있어. 근데 겁은 진짜많아서 밖에서 쾅쾅 소리만 나도 덜덜떨면서 이불속으로 들어옴. 짱귀여움
이름없음2021/02/19 11:02:28ID : yY4GmmpV81i
ㅂㄱㅇㅇ!!
이름없음2021/02/19 11:02:32ID : ljwGty43Wlx
근데 이 견성나쁜 쫑이가 신기한게 초코처음봤을때 엄청 잘해주더라고. 산책하다 강아지만나면 짖으면서 피하던애인지라 우린 모두 신기해했어
이름없음2021/02/19 11:03:31ID : ljwGty43Wlx
그래서 얘가 지동생인건 아나보다 하고 생각했음.
근데 이상하게 초코가 화장실에 들어가려고만하면 쫑이가 으르릉컹컹!!하면서 초코한테 화내는거야
이름없음2021/02/19 11:09:00ID : ljwGty43Wlx
쫑이는참고로 배변패드에서 볼일안보고 화장실에서보거든.
그래서 이생킈가 지영역이라고 못들어가게하나? 텃세쩌네 했어
이름없음2021/02/19 11:09:52ID : ljwGty43Wlx
근데 이상하게 초코가 한번씩 화장실에 가려고한 날마다? 쫑이가 화장실에서 볼일만보면 바로 덜덜떨면서 나와가지구 엄마나 내 품에 폭 안기는거야
이름없음2021/02/19 11:11:27ID : ljwGty43Wlx
응가..ㅎ도 막 급하게싼거마냥 헨젤과 그레똥 되어있고 깔끔하던애라서ㅈ항상 뭐싸고나면 ×꾸녕 닦아달라고 엉덩이들이미는데 그것도 안해서... 아좀 더럽다 미안ㅎ 상황설명 자세히해줘야할것같아서ㅠ
이름없음2021/02/19 11:12:13ID : ljwGty43Wlx
암튼 나랑 엄마는 낡은빌라 1층이다보니 화장실에서 뭐소리나나 했는데 우리가 씻거나할때는 암소리도 안나거든
이름없음2021/02/19 11:12:47ID : ljwGty43Wlx
그래서 강아지니까 뭐 우리가 못듣는소리라도 듣나보지..하고...그냥 넘겼는데... 그 사건이일어났지..ㅎ
이름없음2021/02/19 11:14:06ID : ljwGty43Wlx
우선 우리집 겁나좁기때무네 엄마 거실에서 주무시고 난 방에서 주무시는데..불효아냐 우리집보일러 이상해서 거실이 더따듯함ㅎ
이름없음2021/02/19 11:15:15ID : ljwGty43Wlx
암튼 거실에 화장실있고 엄마가 오른쪽으로 새우잠자면 앞 발부분에 화장실문있어. 쫑이가 화장실에서 볼일보니까 문은 항상 열려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