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커비에 마르크라고 보스 캐릭터가 있거든. 울트라 슈퍼 디럭스 했을때는 그냥 그랬고 징그러운 면도 있었는데 팬아트도 귀엽고 스타 얼라이즈에서도 귀여움이 상승해서 최애가 됬어.

...장세일 베리드 스타즈...

>>3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장세일봇? 그분 보고 베리드스타즈 구매욕이 확고해짐...아

하는 게임이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적 캐릭터가 정말 많은데 그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시리즈로 팬픽 쓰는 분이 있더라고 몇 줄로 짧게 언급되고 지나간 서사를 정말 잘 풀어내서 읽다보면 아무 생각 없이 때리던 적 캐릭터에게 애정이 생겨

나는 어떤 사람이 리뷰에 적은 한마디 때문에 좋아하게 된 캐릭터 있음..살천의 대니ㅎㅎ 머리 한대 맞은 것처럼 충격 받았을 정도로. 내가 했던 캐해석이랑 완전 틀려서ㅋㅋㅋ 캐 해석을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 싶었지

워해머 40k의 펄그림 공식 일러가 잘 생기긴 했는데 텍스트 묘사랑 전혀 일치하지 않는데다 타락하는 걸로 정해진 캐릭터인지라 행적이 영 아닐 수밖에 없음 심지어 악마화 일러엔 앞머리 탈모까지 있어서 다들 놀려먹었는데 팬아트 그리는 분들이 놀리기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아쉽긴했는지 텍스트대로 그리니까 왠 여신님이 있음 그렇잖아도 예쁘면 성별 안가리고 환장하는 나인 관계로 매우 바람직한 상황이었다

>>6 헉 뭔데 같이 좀 알자...

>>8 "대니는 유일하게, 또 진심으로 레이가 살아주기를 바란 캐릭터이다"라고 적혀있었음ㅋㅋ 초반에 수틀려서 죽이려고 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레이를 살리기위해 노력한 유일한 놈이긴 하니까, 아예 틀린 말은 아니었던 거지. 그건 당사자인 레이가 바라지 않았던 것이라 언뜻 보면 제일 불쌍한 캐릭터라는 게 내가 느끼기엔 매력적이었어...난 대니를 대퀴벌레, 개그캐라고만 생각했었거든

>>3 ㅇㄱㄹㅇ

슈퍼 단간론파2의 코마에다? 처음 게임 플레이할 때는 그냥 이야기 재미있게 만들어준 참신한 캐릭터 딱 이 정도로 보고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코마에다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장문의 캐릭터 분석글 올린 거 읽고 무릎 팍 치면서 와 진짜 그렇네??? 이러면서 감탄한 적이 있었음 해석의 매 문단이 한번 읽고나니 공감되고 구구절절 맞는 말로 느껴지고 덤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뚝뚝 묻어나와서 입 벌리고 읽고 그 뒤로 코마에다라는 캐릭터에 대한 인식이 엄청나게 뛰어오른듯

>>9 ㄴㅇㄱ!!!!!

>>11 헐 무슨 글인지 궁금하다

쿠농 하나미야 옛날에 대화하기 사이트 유행할 때 봤었던 하나미야 대화하기 사이트를 보고 반했지... 진짜 쩔었는데 카카오 70%...

후루야 레이... 걍 좋다 정도 였는데 엄청 머리카락만 보여도 환장할 정도로 좋아짐

하이큐 아카아시... 원래 후쿠로다니 쪽은 별로 관심 없었는데, 엄청난 팬픽 하나 보고 그대로 빠져서 결국 처음으로 넨도도 샀엌ㅋㅋㅋㅋㅋㅋ

이영싫에 백모래나 다른 악당들.. 실제라면 너무너무 잔인하게 나와서 하는짓거리들 보고(약간 웃긴면도 있긴햇지만..) 별로 그닥 안좋아햇는데 부산 코믹월드가서 굿즈 사면서 다들 너무 좋아졋어ㅠㅠㅜ 다들 왜이리 이쁘게 생긴거야ㅠㅠ

앵그리 마린 자체가 동인 캐릭터이긴 한데 얘네가 누세리아 쳐들어가서 귀족들 정의구현에 앙그론 구해주는거 보고 이게 진짜 분노지라고 생각했다

원래 프라이마크들이 네임드에 인기캐이긴 한데 최근 본 ts 일러가 너무 취향이었고 특히 평소에 놀려먹는게 가장 재밌던 캐 둘이 그렇게 최고였음 귀여운 단발 머리에 숏컷 톰보이라니 이건 된다

>>16 나다.... 여기에 받고 보쿠토 둘다 ㅈㄴ 내취향 아녓는데 2차보다가 콩깍지 씌워지고 다시보니까 아 걍 완전 나애작은부엉이임.... 호로록빨아먹어~

쿠농 하이자키 쇼고 2차 보기 전 까지는 으으....양아취섹... 넘 별로다....했는데......어느새...내 최애로... 그래 넌 양아치쓰레기여서....너 좋은것 같아.... 그리고 같은 계열로 하나미야도 그렇게 품음ㅋㅋㅋㅋㅋㅋㅋ

카게프로 원작보다 2차가 더 훈훈하고 좋더라

슈퍼 단간론파2의 다나카 간다무 이유는 모르겠지만 게임 할 당시에는 별로였어

유중혁 걍 싸가지없다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동인훑으니까 더블최애됨... 귀여운녀석

감초맛 쿠키... 분명 별 생각 없다가 의인화가 너무 취적이라 반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이제 원래 쿠키 모습 느낌이 안 오는 의인화는 아쉬워하고있더라...

쿠스토데스는 크게 관심읎지만 tts에서 괭이랑 황제 대화하는건 너무 웃김 그리고 만년 동안 근육에 기름칠하고 놀았으면서 일 시키니까 바로 튀어나가서 역할 제대로 해내는 기둥 속 커가들 보고 좀 감탄했음 황제가 안 멈췄으면 농담아니고 진짜로 이단심문소 애들 내년 그 날에 제삿밥 받아먹었을 걸

호크스..

해리포터 팬시 파킨슨 2차에서 공주병 솔직히 넘 귀여움. 1차에선 그런 귀여움은 딱히 모르겠음.

아카이 슈이치, 진, 마들렌맛 쿠키, 몽환의 바쿠야

키타 신스케 솔직히 별 생각 없고 머리색 특이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금손 그림보고 마음 싹 바뀜 결국 내 최애 돼버림

바쿠고 카츠키

말포이.... 원작에서도 사실 싸가지없고 찌질한게 하찮아서 응 그정도면 귀엽네.... 하긴 했는ㄴ데 팬픽에서 드레이코 말포이의 위상이란 정말...

반대 경우도 되나..? 팬픽에서 먼저 봤는데, 원작 보니까 와장창된 경우.. 바쿠고 팬픽에서 먼저 보고 오..! 이랬는데 원작에서 학폭 했드라고 쓰읍;;

메이플 루미너스 빛과 어둠의 마법사란 설정은 마음에 들지만 성격은 그닥 내 취향아니고 적어도 원작에선 성격에 맞게 그려졌는데 2차에선 왜이렇게 예쁘게 그려지는지 모르겠음

코락스 얘는 원작에서 예쁘다는 말도 읎었고 워햄만화 디자인도 그냥 좀 잘생긴 정도였는데 직접 출연한 분량에서 갑자기 미모 폭발...... 워햄만화 연재도 코락스 편도 끝나긴 했지만 예뻐서 좋았어

>>32 헉... 나도 우리 디키 팬픽보고 최애됨ㅋㅋㅋ 원래는 론이었는데 드레헤르 너무 많이 보다 보니 론 싫어짐ㅋ쿠ㅜ

코른 같은 카오스신 중에도 내 취향에 가까운 캐가 따로 있어서 크게 신경 안썼는데 누가 쓴 둠+워해머 팬픽 3차 창작때문에 좀 바뀜 원래부터 필멸자들이 뭔 의미로 행동하건 영역에만 해당되면 거기서 힘을 얻고 심지어 자기를 싫어하거나 존재조차 몰라도 맘에 들면 축복해버리는게 카오스 종특이고 코른은 그런 분위기가 다른 신보다 훨씬 많이 나오긴 했지만 1인칭으로 묘사하니 그저....... 어찌 생각하면 피와 전쟁의 신이란 이름에 걸맞는 행동이긴 한데 그 피가 자기 부하들 피란 말이죠

야쿠자 게임의 간부 캐릭터라... 마지마 고로밖에 생각안나. 언라이트의 루드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금손님이 계셨는데, 그 캐릭터 첫인상은 '느끼하게 생겼다.'여서 별로 안좋아했어. 근데 그 존잘님이 하도 원작에 가까운 그림체로 그림을 그리셔서 원작충인 나는 그 존잘님 그림을 자주 봤거든? 근데 루드를 하도 많이 그리시니까 보다보니 정들었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루드가 최애캐야!

카오스신 워햄만화 버전은 전설이다 너무 귀엽다

맛층... 동인설정 너무 좋아

쿠농 후지 유타.. 조아라의 쩌는 팬픽

제5인격 용병.. 인겜에선 별 생각없었는데 2차그림?은 너무 취향이었어

OCB에 유로파… 원래 원작인 Object Cosmos에선 조연급 비중이라 관심 없었는데 2차창작인 ocb보고 반함 ㅋㅋ

해외 쯔꾸르 게임 off 겜만 볼땐 세계관도 스토리도 다 난해해서 별 감흥은 없었음 그런데 2차 창작물 왜이리 퀄이 좋은 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양이 가면 쓴 애 난 분명히 목이 두꺼운 캐로 봤는데 목 두꺼운 거 대신 폴라티 입은 왠 귀여운 미소년화 돼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인공도 잘생겨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게임이 마이너 인거에 비해 2차 퀄들이 장난아니라서.....뭐...좋다고요 ㅋㅋㅋㅋㅋ

아카이 슈이치... 애니 작화 때문에 나는 얘가 미인인지 모르고 있었다...

바쿠고... 원래 극혐하다가 금손님 캇챠 연성 보고 헉 싶었고 점점 스며들어서 최애됨... 여담으로 녹챠가 진국이지만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보는 게 아니라면 캇챠도 맛나더라...

암굴왕. 감옥탑을 안봐서 그냥 시끄럽네 쿠하하하 오 좀 잘챙겨주네였는데... 암굴구다는... 갓컾이다.... 암굴왕은 리츠카를 이미 사랑하고 있다 반박은 안 받는다

>>39 오 여기 햄덕이 있을줄이야..! 난 프마 중 모타리온 그닥 노관심이었는데 자꾸 2차창작에서 찌질이 개그캐로 묘사되다보니 존나 귀여워보여 그리고 최근 아오삼에서 모타리온이랑 불칸 엮는 팬픽 봤는데 모타리온 묘사가 불쌍하고 딱해서 지금은 거의 프마 중 최애야

입닥쳐 말포이 저리비켜 이상윤

어마금의 카미조 토우마... 되게 꾸준한 금손 있었어서 비에 젖어감

그러고보니 반역파 프마는 태반 관심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 좋아하게 됐네... 마그누스는 tts에서 왜 이렇게 귀엽게 나오니 원작 일러에서는 그냥 외눈박이 빨강거인 같아서 비호감이었는데 tts에서는 목소리랑 외형도 좀 어려지고 괭이랑 투닥거리는 거 넘모 커여운 것 페투라보도 누가 페투라보 심정 해석한 글 보니까 나름 이해가기도 하고...그리고 어쩌다 페투라보를 좀 심하게 굴리는 19금 팬픽을 봤는데 멘탈 무너져서 우는 묘사가 좀 짠했어... 그리고 행정옥좌 팬픽에서 엄청 열심히 구르고 있는 호루스나 아바돈 같은 애들...

사실 워해머 처음 입덕할 때 가장 좋아했던 팩션은 드루카리랑 할리퀸이었는데...어떻게 된 게 지금은 인류제국 빠가 되어버렸네 그치만 스마들이 너무 귀엽다고!! 중갑옷 파워아머 같은 거 예전에는 싫어했는데 내 취향을 바꿔버렸어 2차 창작에서 플라스틱 뚱땡이 같은 SD로 나올 때 존귀 시오배도 입문할 때는 그냥 여캐 팩션1 같은 느낌이었는데 스마랑 또라이 시오배 나오는 만화 보니까 어쩐지 호감...광신도 황제빠순이 언니들 귀여워

카트 메디아 원작 작화랑 그래픽이 묘하게 이상하고 (특히 눈 모양) 악당인데 별로 그런 느낌이 없어서 (아무리 잘 봐줘야 소악마에 악동) 불호였는데 걔로 꾸준히 연성하는 금손 때매 정듦. 후속작에선 작화 적당히 수정돼서 또 괜찮더라

모타리온이 원작에서는 대머리지만 어느 팬아트에서 짧고 보송보송해보이는 흑발로 그려진 걸 봤는데 너무...귀여워!! 단정하거나 치렁치렁한 장발이면 안 어울렸을 것 같은데 짤막한 머리스타일이 모타리온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

>>54 모타리온 머리있는 팬아트는 대부분 짧은 백발이던데 흑발도 있긴 있나보네 (정확한건 찾아봐야 알겠지만 서양권 팬들 트위터 계정에선 흑발+호박색 눈이 공식으로 알려진거 같았음, 백발로 그린 팬아트도 그 쪽에서 많이 보긴 했지만)

창극이라고 판소리+뮤지컬 같은 장르가 있는데 적벽이라고 적벽가 주제로 한 창극이 있었어 거기에 조조... 원래 아무 생각도 없고 그냥 좀 강렬하구나~만 했었는데 베스타 장세일봇처럼 봇 보고 뭔가 좋아짐...ㅎㅎ 포근해

너글 계통 애들은 어째서 2차에만 가면 대부분 귀여워지는 걸까 특히 너글링들 너무 작고 소중해

가면라이더 포제 켄고랑 유우키 원래 취향은 류세이 같은 캐였고 병약 / 4차원 설정은 관심없었는데 2차 소설 보고 생각이 바뀌었음 지금은 둘이 커플링으로 묶인 연성을 찾는데 장르부터가 마이너해서 웬만한 건 다 봄...

동방 프로젝트의 모든 캐릭터들! 배드애플이랑 만화경,노래 듣다가 푹 빠지게 되어버렸던 일이 있었어

지금은 아닌데 가히리에 프랑! 유씨노벨에서 맨날 가히리만 보다가 어느샌가 프랑한테 빠진 내가 있더라 공식굿즈같은 것도 모르고 그냥 개구리면 다 좋아서 길 가다 개구리 상품 있으면 샀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