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2.본론 도박사의 오류를 정리하면 이런 내용이다. 서로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확률적 사건이 서로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착각에서 기인한 논리적 오류를 뜻하는것이 바로 도박사의 오류다. 이게 무슨소린지 모르겠다면 다음 스레에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테니 한번 보길 바란다

이게 뭐임

아 그 돈거는 도박이구나

난 또 무슨 박사가 오류낸줄

>>5 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뭐야 궁금하다

>>6 아 서론 안읽고 아니 박사가 오류를 내면 어떡해;; 하고 있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론만읽고 무슨 대단한 세기의 오류인줄 알았는데........!!!.!.!!!

아니 그래도 설명은 해주고 가야 할 거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하겠다고 해놓고 왜 갔엌큐ㅠㅠ

>>9 간단하게 말하자면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올 확률이 2분의 1이잖아. 근데 동전을 던져서 뒷면이 나왔어. 그러면 다음번에 동전을 던지면 반드시 앞면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인거야.

다음 스레에 예시를 든다고 했으니 스레 세우러 간듯

그러니까 이거네. 가령, 앞면이 나오느냐 뒷면이 나오느냐의 매순간의 확률이 1/2인 동전던지기 게임에서, 이제까지 동전의 앞면이 출현한 횟수만큼 앞으로는 동전 뒷면이 출현할 횟수가 많아진다고 믿는 그 바보심리.

아 박사가 아니고? 그 도박 아

잠시 일이 생겨서 너무 늦게왔다...

거의 2~3주만에 온건가? 하여튼 마저 시작해보겠다 도박사의 오류의 예는 다음과 같은게 있다. 1.아 이번에 홀 오지게 나왔는데 다음엔 짝이 나오겠지? 2.아 이거 느낌상 3줄 강승인데 3.아 패턴보니까 이건 우사짝 복사 씹강승이다 4.아 지금까지 꽝 나왔으니까 이젠 당첨 나올때가 됬지

보통 도박들은 확률이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은 전부다 랜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박사의 오류는 이 랜덤으로 나오는 값에 패턴을 적용해서 이 패턴이 맞겠지...라며 믿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13 ㅅㅂ 나도 이생각함 도 박사는 누구야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씨 좀 어렵다 아님 내가 멍청한건가

>>15 확률이 있는 거 맞긴 할걸? 동전던지기만 해도 앞면이 나오느냐 뒷면이 나오느냐 해서 1/2의 확률을 산정하는 것처럼. 다만 그 확률 개개가, 어느 한 사건에 계속 종속되어 가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별개의 독립된 일종의 독립시행인 거겠고. 내 생각으로는, 도박사의 오류를 쉽게 해설해보자면 앞면이 나오는 걸 0, 뒷면이 나오는 걸 1 이라고 했을 때 이제까지 0 1 0 1 0 1 ... 이 나왔다고 해서 '다음은 0이 나올 차례군'이라고 간주한다면 도박사의 오류에 빠진 거라고 봄. 0 1 0 1 0 1 ... 이건 0 1 1 1 0 0 이건 1 0 0 1 1 0 이건 그 다음에 오는 동전의 앞/뒷면 출현확률은 언제나 각각 1/2로 일정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