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내 성격이랑 생각하는게 너무 많이 바뀌고 이상해져서 견디기 너무 힘든데 들어줄사람..

ㅂㄱㅇㅇ 천천히 말해봐

>>2 진짜 고마워 그냥.. 속상해서 근데 잘 안풀려서 막 말하고싶었어.. 내가 2019년도 연말쯤에 하고싶은게 생겨서 부모님한테 당장은 아니더라도 좀 도와주신다는 말씀에 가고싶은 학교에 지원해서 합격하구 대출 받아서 등록금 납부하구 학교 갔는데, 우리 20년도부터 코로나 때문에 지금까지 다들 힘들잖아. 그걸로 학교 입학식도 못하고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등록금만 날려먹구 다음 학기 등록금으로 남겨둔 돈은 부모님이 어려워져서 그런데 빌려달라해서 빌려드렸어.. 그게 금액이 커 물론 지금까지 받지도 못했구

아이고... 진짜 심란하겠다. 부모님이라 뭐라 하지도 못 할 테고

>>2 도와주신다 해놓고 도움은 커녕 돈을 다 드렸으니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못가고 학교를 언제갈지 모르니 아르바이트도 시간맞춰 구하기 힘들어져서 새벽에 알바했거든. 결국 대출금 갚기가 힘들어져서 학교휴학하고 일구했어. 그래도 힘들더라 왕복으로 4시간걸리는 직장에 9시부터 9시까지 점심 한끼먹고 일만하고 앉아있으니까 대상포진도 걸리구 일주일내내 먹는음식마다 토만하고 작년여름에는 그걸로 살도 10kg나 빠지더라고

>>4 맞아 그게 진짜 속에서 엄청 갈등도되고 참.. 부모인데 뭐라할수도 없고 진짜 매일 울면서 살았던것같아 그냥 누가 툭 건드려도 바로 울것같은 그런 수준? 나중에는 기억력도 떨어지고 자꾸 꿈이랑 현실이랑 혼동하더라고.. 예를 들면 어제꿈꾼게 내가 생각하기엔 실제로 나한테 현실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믿는거야. 이게 심해서 남동생이 그때 엄청 걱정했거든 병원가보자고 우울증 초기 증상일수있다고.

이런거보면 진짜 눈물난다.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싶은데 따라 주는 건 암 것도 없고.. 여기서는 뭐든 말해. 그런 스레니까

>>2 >>4 하루에 수십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주변친구들이랑도 몸이 멀어지니 자연스럽게 마음도 멀어지고, 나도 못챙기는데 누굴 챙길여유도 없어서 남자친구랑도 엄청싸우고, 결국 부모님이랑 갈등이 심해져서 따로 도망나와서 살고있는데 결국 빛갚는게 너무 힘들어져서 회생신청했다.. 신청할때도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바닥으로 떨어진것같아서 한동안 정신도 못차리고 그러고 사는것같아.

나도 아직 어려서 현실적인 경제적인 조언같은 건 잘못해주겠네... 미안해. 정신상담이 보통 4~5만하는데가 많거든? 비싸면 온라인으로 무료 상담같은 거 할 수 있으니까 한 번 해봐. 마인드프로같은 상담앱도 조금 싸게 해주고 있어. 스레주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분명 좋은 일이 있을거야. 포기나 끝이 아니라 잠시 쉬고 있는 시간이야. 다시 일어나고 극복하기 위한 시간. 말만으로는 잘 못 전하겠다. 난 스레주랑 전혀 상관없는 타인이지만 진심으로 응원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7 최근에 학교 다닐때 친하게 지내던 동생있는데 그 동생이 오랜만에 연락하는데 자기는 이일 이제 질려서 그냥 사무직하면서 네일도 받고싶다는데, 솔직히 감정이 복잡해졌어. 얘가 밉기도하고 질투도나고, 부럽기도하고 그 얘기들으니까 또 나는 왜 이렇게 살았고,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했나 후회도 되고.

>>10 과거에 휩싸이면 안 돼! 스레주가 제일 중요하니까 몸 건강도 꼭 챙기고!!

>>9 고마워. 미안해하지마 덕분에 위로가된다.. 안그래도 정신상담이랑 심리상담 프로그램 같은거 찾아보고 있었어. 도움줄려는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힘이된다..!ㅎㅎ 요새 내가 예전과 다르게 성격도 변하고 기도 죽어있고, 진짜 싸이코마냥 정신 나간 사람처럼 사는것같아서 예전에 나를 잃어버린 느낌이라 너무 힘들었거든. 뭐 지금도 계속 그러지만 이겨낼려고 노력하려는데 오늘 회생신청하다가 진술서 적는데 갑자기 서러워서 하소연하고싶었어..ㅎ

하소연 스레니까 언제든지 말해.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스레주와 상황이 좋아지게 되면 더 이상 쓸 필요 없는 고대스레가 되기를 기원하지

>>13 ㅎㅎ.. 진짜 고마워 언젠가 꼭 이겨내서 잘 살고싶긴하다.. 코로나도 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15레스 친구가 ㅆㅂ 계속 꼽줌 10분 전 new 45 Hit
하소연 2021/02/28 00:43:55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은따 35분 전 new 38 Hit
하소연 2021/02/27 02:57:19 이름 : 이름없음
8레스 나보고사귀잰다 1시간 전 new 151 Hit
하소연 2021/02/25 17:35:00 이름 : 현타온여자
805레스 죽고싶을 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1시간 전 new 4912 Hit
하소연 2018/01/19 12:13:28 이름 : 이름없음
8레스 오늘부터 딱 일주일... 이 생의 정리에 들어가려고해 (2일차) 5시간 전 new 36 Hit
하소연 2021/02/28 01:31:13 이름 : 이름없음
19레스 몸약한 친구 있는사람 있어? 9시간 전 new 173 Hit
하소연 2021/01/27 13:13:13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코로나 백신 의무 직업인 사람들 10시간 전 new 13 Hit
하소연 2021/02/28 02:13:34 이름 : 이름없음
7레스 부자들은 좋겠다 10시간 전 new 61 Hit
하소연 2021/02/26 02:42:55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알바 관두고 싶다 10시간 전 new 29 Hit
하소연 2021/02/26 21:54:16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10대 지나니까 몸이 이상해 10시간 전 new 15 Hit
하소연 2021/02/28 01:50:16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술먹고 감정올라와서? 그냥 올리는건데 10시간 전 new 23 Hit
하소연 2021/02/28 01:37:37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괴롭다 진짜 10시간 전 new 33 Hit
하소연 2021/02/27 12:17:54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사람은 다 죽는다는거 10시간 전 new 19 Hit
하소연 2021/02/28 01:24:01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제발 내 얘기좀 들어주라 11시간 전 new 13 Hit
하소연 2021/02/28 01:11:58 이름 : 이름없음
12레스 요즘 너무 우울해 11시간 전 new 56 Hit
하소연 2021/02/22 03:41:14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