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이성애자였으면 좋겠어
사회적 편견과 혐오는 말할 것도 없고
성소수자 관련 고민은 누구에게 함부로 털어놓을 수도 없어
인터넷으로 만난 동성애자는 좋은 사람일지 나쁜 사람일지 예측이 안가고
만약 나쁜 일을 당하게 된다면 가족, 친구에게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도 없더라
성소수자로서 말고도 그저 내 인생 살아가면서 충분히 힘들게 살았는데 더 이상 힘들게 살고 싶지 않다
그냥 평범한 이성애자거나, 아무에게도 사랑을 느끼지 않는 무성애자였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