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디자인과 졸업했는데, 졸업당시에 게임 컨셉아트를 그려서 게임회사 추천받았었거든?? 근데 그당시 가정사도 있지만, 난 내가 이길이 내길이 맞나. 배경 일러스트로 가면 평생 이대로 배경만 그리면 어떡하지 하면서 거기 포기함..

근데 종종 나한테 디자인 의뢰가 와서.. 어플디자인으로 돈을 받은 적이 있는데, 진짜 이것도 아는 사람 디자인 해준거라 사실 얼마 안받았어. 근데 돈 받으면서 와 이딴 디자인으로 돈받아도 되나??? 하면서 그뒤로 어플 디자인 손때고.. 유트브 로고도 건너건너 아는 사람해서 로고랑 배너 디자인해서 돈 받으면서도 "이딴걸로 돈받기에는 너무.." 이러면서 돈빨리받고 끝내고 시청 공모전으로 일러스트 당선되진 않았는데, 괜찮은 그림들은 산다길래 그냥 팔았어. 그래서 그것도 돈받았는데 "이딴그림을 산다고???" 하고 자존감 겁나 떨어지고..

최근에 어느 단체(좀 큰 곳) 디자인부로 해서 지원해보라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 안했어.. 나같은 사람이 갈 곳이 아닌거 같아서.. 그리고 내가 할수있을거같지도 않었음

그리고 올해 영어 선생님으로 6일만 일해달라길래 학원 영어쌤하면서 초중학생 가르쳤는데, 원장님이 맘에 든다고 조금만 공부해서 내년에 아예 중고등학생 받 맡아 볼 생각없냐고 계속 그러시는데, 나는 유학도 안갔다왔는데 좀 그렇지 않나?? 이생각이 들더라고..

난 걱정이나 고민이 너무 많아서 갈피를 못잡겠어..

레주는 그림 그리고 디자인할때가 행복해 아니면 학생들 가르칠 때가 행복해? 둘 중 어떤 일이 더 자주 생각나고 관심이 가?

친구하나가 맨날 속긁으면서 백수백수 이지랄 하는것도 짜증나고.. 걔가 모쏠+연애+이성+외모 이런걸로 약간 열등감(?) 느끼는거같아. 맨날 나보면 30살에 동정되서 마법사 될거같다고 하고, 남자친구 없다고 그러고 남사친도 없다고 찡찡거리고, 얘가 아버지도 안계신데 난 아빠만 있거든? 근데 그거로도 짜증내더라고.. 아마 걔네 어머니가 홀어머니인데다 가난하게 6남매 키우셔서 그런거같아. 그냥 나한테 자기가 내새울수 있는게 취업 뿐이여서 그런걸로 얘기하는건 알거같지만;; 솔직히 내가 걔 열등감 때문에 내 자존감 잃어야 하는건 아니잖아

>>6 옛날에는 그림그리고 대학다닐때도 학교내에 교수학습처에서 만드는 행사 일정 포스터는 다 내가 진행했었거든..그땐 즐거웠어. 교수님들도 맨날 너능 꼭 성공할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도 좋았거든..ㅠ 근데 지금은 모르겠어. 애들 가르치는거도 좋지만, 그림그리는 것도 좋아.. 근데 내가 마땅히 입시 학원도 안다니고 기초도 부족한게 느껴져서 그림학원에 못들어갈거같아. 대학교도 별로 안좋고..집안 사정 때문에 입학 장학금 받을수 있는 학교를 선택한거거든

옛날에 대학교 다닐때는 평일애는 근로장학생하고 주말에는 카페알바하고 공부는 미리미리하면서 몸이 바쁘게 열심히 사는게 삶의 낙이였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니까..

가끔 자해하고싶은 충동으로 자해하거나, 피가 무서울때는 일부러 과격한 운동해서 팔이나 다리에 멍 들게 할때도 있어..

근데 이런건 솔직히 그순간에 "와 나 진짜 살아있다!"그 느낌밖에 안들어서 안하고 있고, 요즘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과격한 운동해서 생각을 안하려고 해

근데 그마저도 못하면 쉬운거를 하고.

대학시절에는 120+75 이렇게 벌었는데, 돈없는 지금이 너무 화가나.. 100만원도 못벌고 숨만쉬는 삶이 너무 부질없게 느껴져

사실 학원도 단기로 부탁할때도 엄청 고민 많이 했어. "나 애들 무서워하는데, 싫어하는데.", "내가 제대로 못가르치면 어떡하지?", "아.. 나같은 사람한테 맡겨서 후회하지 않을까?" 하고 엄청 고민했어.. 좋다고 해도 뒤돌아서 내욕하면 어쩌지도 너무 고민되더라. 근데 이건 디자인 할때도 똑같아

내가 어떤 사람이 될수있을까에 대해 너무 고민하게 돼.. 요즘은 또 매듭으로 해서 악세사리 만들었는데, 부업으로 팔아보지 않겠냐는 소리를 들엇는데, 와? 제가 만든건 아무도 안살거예요. 그랬어

중고등학생땐 내가 뭔가 할수있을거라구 느껴졌어. 대단한 사람이라도 될거같았는데 지금 모르겠어.

전남자친구가 공모전 할때마다 조언+ 아이디어 주고 내가 아이디어 내준다고 포토샵으로 약간 만진거를 걔가 양심은 있는지 직접 포토샵으로 내가 만든거 똑같이 따라해서 올렸는데, 당선되고 그뒤로 또 걔가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당선됐는데, 걔 그 사진공모전에 올린 사진 내가 찍은거+ 주제도 내가 써주고 설명도 내가 해줬거든?.. 난 몰랐는데, 사진전 가보니까 알아서. 그거때문에 헤어졌고..

맨날 남 떠맥이기만 하고.. 내 앞가림은 못해

근데 내꺼 공모전 할땐 당선 안되면 죽을거같고, 또 낼때도 10일은 넘게 아 나같은게 이걸 해도 될까? 하면서 고민만 해. 그리고 내고나서 떨어져. 근데 그 다음해에 꼭 내꺼랑 비슷한 디자인이 당선되고

내 생각엔 레주가 자기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 레주는 별로인 그림 별로인 디자인을 돈 주고 사고 싶어? 딱히 그렇진 안잖아. 그 그림을 돈 주고 산단 건 레주 작업물이 그 정도의 가치는 했다는 거야. 자신감을 좀 가져도 괜찮아 아무도 레주가 자만심에 넘쳐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남들이 하는 칭찬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한번 가져보자. 남들이 레주보고 성공할 수 있다 손재주가 정말 좋다 잘 한다 이렇게 말하는 건 정말 레주가 잘 한다는 거야. 괜히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게 이어지지 못해. 한번만 용기내서 남들이 제안한 일 한번 해보자. 혹시 모르잖아 그 일로 레주가 날개 달고 날아오를지. 잘 안 되더라도 아직 기회는 많고.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레주는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거야.

>>20 고마워.ㅠㅠ 막상 돈받으면 내 손을 떠난 그림이고 무언가인데, 그게 항상 나를 너무 괴롭게 만들어. 나한테 사놓고 날 욕하진 않을까? 그뒤에 막 온라인에 000디자이너 고발 이런걸로 올라오지 않을까 하면서 몇달넘게 구글을 쳐볼때도 있고 그래. 내가 할수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줘서 너므 고마워. ㅠㅜ 내가 진짜 할수있는 사람이라고 믿으면 할수있게 될까?? 나를 믿을수 있으면 좋겠다..

나 너무 자유같은걸 원하는걸까. 할줄 아는 3D프로그램 진짜 쓸모없지만... 스케치업, 123Design, 3d max, 라이노, zbrush 정도 있고..아마추어정도 .. 디자인 프로그램은 일러스트, 인디자인, 포토샵, 클립스튜디오(?) 이정도는 하는데 근데 재미가 없으면 잘 못하겠어. 지금 그림그리는 것도 너무 재미가 없어서ㅠㅠ 의욕이 더 안들어. 요즘 롱보드 타고있는데, 이게 더 재밌어ㅜㅠㅠㅜ 지금 추워서 쉬었다가 다시 타는데 간단한 스텝이랑 댄싱하는게 너무 좋아. 가끔 하는 매듭공예로 뭔가 만드는 것도 좋고. 오히려 요즘은 그림보다 공부가 재밌을 지경이야ㅠㅠ 직장 다니면 몸서리 칠거같아.. 근데 지금 직장 다니고 싶어서 9급 공무원 공부하고 있어.. 가족들이 공무원 시험이라도 보라고 하셔서. 일반 그런거 아니고 농업계 공무원쪽으로 하고있는데, 내가 공부를 잘 못할거같아서 걱정돼..

근데 가정적으로 환경이 안좋아. 엄마가 대학생때부터 나한테 빌붙어서 생활하셨단말야.. 난 엄마때문에 대출도 엄청하고, 대학 졸업할때쯤 온 게임회사 추천도 엄마때문에 못한거였어. 청년대출해서 전세 사는건데 이게 취업하면 못하는거여서. 엄마는 내가 전세대출한집에 같이 살고 있고..

아빠랑 엄마랑 이혼해서 사이안좋은데 내가 엄마 데리고 산다고 말도 못해서, 아빠한테 따로 손벌리지도 못해..ㅠ

엄마는 엄청 사치스러운 사람이라 나 빚갚으라고 한달에 16만원 주는게, 내 손에 들어오는 돈 전부야.

이마저도 나한테 몇년동안 주셔야 빚 다갚아..근데 이래놓고 나한테 그중 5만원으로 청약 넣으래..

근데 엄마가 사고칠때마다.. 내가 치우고 집안일도 내가 다하니까.. 공부할 시간도 더없어지고. 엄마는 내가 뭔가 할때마다 나 부르고 내가 자기 옆에서 발주무르고 손주무르고 얼굴 마사지하고 얼굴 관리해주고 대화상대가 되어주길 바래

근데 내가 돈얘기하면 엄마는 맨날 미안하다 하면서 날 돈독오른 년으로 표현하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이상태로 뭐가될수 있을지 모르겠어 사실 난 솔직히 다버리고 도망가고 싶어 나도 취미생활 하고싶고 공부도 하고싶어.. 그림 학원도 도로 다니고싶고. 근데 안돼.. 내가 도망가면 아무것도 안돼 당장 엄마는 길바닥에서 살아야할정도로 돈한푼 안모아놓고. 일하는 족족 여행가고 쓰느라 바뻐.. 난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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