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바사라고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런가?
나는 바이라기보다는 그냥 크게 성적인 취향이 확고하지도 않고, 학생일 때 부터 연애도 좀 해 봤지만 이상하게 사귀기 시작하면 그 전보다 스킨쉽도 덜 하게 되는 쪽이야. 덕분에 성인인 지금까지 뽀뽀 그 이상으로 해 본적도 없고.
서론이 좀 쓸데없이 늘어졌는데, 결과적으로 짝녀는 내가 바이, 또는 범성애자라고 알고 있어. 짝녀는 레즈야.
우연히 레즈들은 바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어떤 이유인지 이해는 하겠는데, 그게 일반적인 바이에 대한 시선인가 궁금하더라고. 아직 고백을 한 것도, 직접 물어본 것도 아니지만 내가 겁쟁이라 말을 꺼내기 무섭네. 걔가 원래 자기 생각을 잘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더 그렇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