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문제랑 가족들 문제랑 겹치면서 그냥 정서가 좀 불안정해졌는데 내가 이 상태로 겨울방학 반을 내내 울었다 잘 지냈다 해가지고 또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서 참아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러고 있는게 너무 억울함 썰은 >>2 부터 계속 풀게

일단 첫 번째는 친구 문제야. 내가 초2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전학가버리고 나서 내 상태가 엄청 안 좋아졌어. 성차별? 적 단어라고는 하지만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히스테리 같았어. 이런 상태에서 내가 5학년 때 사귄 친구가 정상이 아니었어

예수쟁이 + 대놓고 더럽다고 하기 + 온갖 짜증 다 내기 + 너희 엄마는 너 못 씻게 해? 발언 + 나 패던 애랑 나 엮기 이래가지고.. 4학년 때 엄마가 나 문제 있는 거 알고 상담 보낸 거 그만두자마자 얘랑 친해지고 다시 상태가 나빠졌어

그리고 6학년 때도 다시 감정적으로 불안정했고... 중1 들어서는 내 친구들 가스라이팅하면서 나 갈구는 여자애랑 걔 쉴드치던 담임 때문에 상태가 더 안 좋아졌어. 당연히 2학년 때는 동떨어져서 지내다가 11월 쯤에야 작년에 알던 여자애 있는 무리로 들어가서 잘 놀았는데 학년이 끝났어.

그리고 가족들. 이건 좀 애매한데.. 사실 내가 참아야하나 하는 이유가 가족들 때문임. 사실 학대라던가.. 그런 거 아니고 ㄴㅇㅌㅍ이나 스레딕 다른 고민상담 하소연 스레 수준으로 심각하진 않아. 부모도 취미생활에 되게 투자 많이 해 주심. 근데 그래서 그런가

친구문제는 되게 잘 들어주시는데 본인들 관련된 문제는 잘 들으려고도 안 함. 기본적으로 우리는 딸래미들 취미 다 보장해주고 공부도 도와주고 성적 터치도 안 하니까 불만이 없을거야~ 라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태도임. 그럼 이게 팩트냐? 적어도 나한테는 아니야. 여동생은 몰라도

일단 난 생각보다 부모님한테 어이없는 이유로 짜증을 들은 적이 되게 많아. 부모님이 오해해서 화낸 적도 꽤 되고. 내가 이 상황에서 그거 아니라고 말한다? 그럼 그냥 말대꾸가 되는 거야. 그렇다고 나중에 그거 아니고 이거였는데 그거라고 오해하고 화내서 속상했다고 그러면 삐진 거로 오해함..

정확히는 몰아가는 거지. 그리고 아빠 말투나 엄마 혼잣말 같은 것도 나한텐 다 트라우마임. 그런 아빠의 말투나 엄마가 혼잣말하는 것만 들어도 예전에 있던 트라우마가 상기되어서 우울해진다는 거야. 근데 이거를 부모님한테 말하면 과연 잘 들어줄까 싶음.

피해의식이나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근데 내가 이런 걸 1월 내내 울다가 짜증내다가 예비고 주제에 공부 때려치고 하면서 난리는 다 쳤는데 이런 얘기를 안 했음. 했다가 나만 더 우울해질까봐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기엔 정신병 축에도 안 들어, 상담 받기엔 가장 가까운 상담소가 학원가 쪽이고 거긴 턱스크 길빵이 판을 치는데 코로나는 안 줄어들지. 이래서 내가 지금 이걸 몇년째 풀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다..ㅎㅎ

제발 이거 참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만 좀 알려줘. 나도 이런 거까지 확신은 안 서서 물어보는 거야. 아 그리고 패드립은 치지 말아줘.

있잖아. 정신병을 충족하기 위한 기준 같은 건 없어. 스레주는 지금 힘들고 우울한 상태니까. 직접 가는게 어려우면 온라인 또는 앱 상담을 해봐.

>>12 그거 어떻게 믿어..? 그거 막 개인정보 빠져나가고 그런 거 아니야?

>>13 제대로 된 앱이나 사이트는 절대 안 그럼. 개인정보 유출되면 경찰에 잡혀감. 범법행위라

>>14 그렇구나.. 일단 알아볼게 알려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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