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부초밥 별로 안좋아하는데 엄마가 오늘 저녁은 무조건 유부초밥이라고, 너도 싫다싫다하지 말고 주는대로 먹으래서 억지로 먹고있었음
근데 내가 먹는게 좀 그랬는지 한 4개정도 남았을때 엄마가 더 먹을거야 말거야? 그러셨거든
난 여기서 남길래요 이러면 또 뭐라할거같아서 몇개 더 먹을지 말지 진짜 한 5초정도 고민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대답 빨리빨리 하라고, 네가 그러니까 사회생활을 못하고 친구가 없는거라고 하는거야
내가 평소에 선택하길 어려워해서 대답이 늦을때가 많은것도 맞고 사회성없어서 친구 없는것도 맞는데 겨우 유부초밥 더 먹을지말지 고민했다고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돼?
존나 억울해서 방에 들어와서 혼자 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