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이랑 비슷해 성 빼고 이름만! 자음 한개만 바꾸면 똑같은데 우선은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 그리고 동거 중임.
남자친구가 안 그러는데 친구들이 '일베는 안하는데 재밌어서 따라한다.' 라는 개소리를 하긴 했는데 나랑 상관 없는 사람들이라 별 신경을 안 쓰고 살았어.
암튼 작년에 남자친구 생일에 친구한테 치킨 기프티콘을 받았대.
그래서 아 그래? 고맙다고 해~ 이러고 그냥 따로 별 말 안 하고 넘어 갔는데 오늘 남자친구 폰 구글 계정이 로그인 어쩌고 하면서 계속 알림이 와서 깼어 그러고 남자친구보고 비번 바꾸라고 하고 다시 재우고 나는 호기심에 남자친구 폰을 봤는데 그 친구(치킨 준 친구)랑 한 카톡이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