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3이야. 한참 전에도 임신할 뻔 했는데 아니었어. 우리 집안이 부유한 것도 아니고.. 임신 사실은 확인 했는데, 남자친구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지 몰라. 익명이어서 말하지만 우리 집안이 가난해서 조건을 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 부모님은 알바 반대하시고 공부를 하라 하시는데 지원도 안해줘서 조건만남 하면서 내 과외비 등등 번건데, 내가 항상 불안해서 이주에 한번은 임테기를 사서 해보거든. 이번에는 임신이라고 나오길래 세상을 잃은 것 같았어. 아이는 낳고 싶은데 공부를 놓긴 싫어.
임신은 한번 했다고 되는게 아니잖아? 난 일주일에 세 명씩 거의 9달 가까이 해왔는데 그럼 애 아빠 찾기도 힘들고 애초에 부모님께 말하는 것도 못하겠어. 최대한 단기간에 돈을 많이 받기 위해서 노콘으로 한건데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자극적인 글이면 지울게. 애를 낳을지 지울지 지금 머리가 터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