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엄마한테 혼나가면서 겨우겨우 찾았는데 그걸 친구가 갖고있던거야
그래서 난 걔가 맡아주고 있던건줄 알았는데 받고 나서 보니까 내가 모르는 번호로 몇번 통화한 기록이 남아있었음. 내가 잃어버렸던 시간동안에
2 언제 내 교과서가 없어져서 그냥 잃어버렸나보다~ 하고 새로 사서 학교에 들고갔어
근데 며칠뒤에 표지 찢어지고 너덜너덜해진 교과서 쓰레기통에서 발견됨
3 내가 다리 부러져서 깁스하고 목발짚고 다니느라 2~3주? 정도 이동수업 다니기 불편한적이 있었거든(목발 양쪽으로 짚어서 교과서 들 손이 없었어)
그때 내 친구들 한번도 나 안도와주고 먼저 사라져버림
4 내가 좀 숫기가 없어서 반 애들 무리에서 살짝 겉돌고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날 무리에서 빼버리고 없는사람 취급함.
5 급식을 교실에서 먹는데 자꾸 내 자리에만 누가 앉아있거나 의자를 가져가서 맨날 다른 빈자리 찾아서 먹어야했음
그럼 내 자리에 앉아있는 애 자리에서 먹으면 되지 않나? → 걔자리엔 걔 친구 앉아있었어
123번이랑 45번 각각 시기가 달라
난 그냥 우연이거나 서운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이런것도 학폭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