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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2/24 20:57:51 ID : mmoFcoJTPdB
2주째 엄마랑 아빠랑 싸우고 냉전 아빠는 15년째 술먹고 주말동안 잠수타는 버릇 못고침 엄마는 아빠가 다시 사과하고 다시 시작해보려해도 아빠 버릇때문에 일도 못하게 하고 ( 출장다니는거라 더 연락 안받을까봐) 엄청 성질냄 일단 아빠가 일방적으로 많이 잘못했지 근데 엄마가 집에서 일적으로전화로 다른 원장님들이랑 박사님 뒷담까고 ( 일적인 거임) 또 나한텐 아빠 뒷담을 엄청 깜 아빠가 나한테 뭔말해서 내가 엄마한테 전해주면(ex아빠가 곧 엄마한테 사과한대요) 엄마는 그거에대해서(심지어 아빠가 사과한다는데도) 진짜 짜증나는 투로 엄청 화냄 근데 아빠가 잘못한건 맞는데 나는 엄마가 내 앞에서 뒷담 까는게 너무 싫어 그래서 아까 엄마한테 그만좀하라는 식으로 좀 화내면서 말했는데 엄마는 자기가 15년동안 고생한거 모르냐 이해해줄수 없냐 하면서 엄청 화냄 그러고 싸움 근데 나는 왜 엄마가 아빠 뒷담까는게 싫을까..? 엄마가 너무 격정적인 어조로 표정 일그러트리면서 뒷담하는것도 싫고 그냥 아빠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적으로 비난하는게 싫어 왜지..아빠가 잘못하긴 했는데 그래서 지금 내가 엄마한테 다시한번 뒷담하지 마라 했더니 너는 내가 주는거 다 받아먹으면서 이런거 하나 못들어주니? 이러심 그래서 내가 아빠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는거 진짜 싫다 그랬더니 엄마가 그냥 나가라면서 혼잣말로 병신 개새끼 왜 이런 사단을 만드냐 이럼 물론 아빠저격이겠지.... 일단 난 엄마아빠가 이렇게 오랫동안 싸움 한적이 없어서 지난 2주동안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두분이 말을 전혀 안하심에도 불구하고) 내가 스트레스 받았다하니까 엄마가 걍 무시하더라 아 진짜 이건 뭐냐...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내가 엄마 뒷담을 들어줘야 할까?
이름없음 2021/02/24 21:12:38 ID : zTPcmrglvbj
엥... 뭐야 너 가족이 아니라 친구들 싸운 이야기 잘 못 얘기한 거 아니지?? 자식에게 부모 뒷얘기하고 그걸 자식이 풀어줄려고 노력한다...?? 전혀 들어줄 필요 없어. 어머니는 15년동안 참으셨다 하시는데 그거 너가 참으라고 15년 동안 말한 것도 아니잖아. 어머니가 아버지랑 결혼한 것도 어머니의 선택. 15년 참은것도 어머니의 선택. 레주 키우는 것도 어머니의 선택. 다 어머니가 선택하신 거지. 너가 옆에서 이 남자랑 결혼하세요. 그냥 참으세요. 저 키우세요. 한 것도 아니잖아.
이름없음 2021/02/24 21:26:18 ID : mmoFcoJTPdB
방금 이거 읽어보고 가서 너가 말한대로 비슷하게 말했는데 엄마가 내말이 틀린건 아닌데 싸가지가 없대.. 즐거울땐 사람이고 힘들땐 사람,엄마도 아니냐는데..? 그치 내가 엄마 힘들때 옆에서 잘 위로해줄순 있지..근데 난 그러기 싫은걸 아빠 뒷담하니까...그리고 엄마가 오늘 아빠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니까 나보고 말걸지 말래
이름없음 2021/02/24 21:27:42 ID : glu4LdTRA7v
꼭 자기편 안 들아주면 싸가지 없고 말대답 하는 거라고 하더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기분 나쁘다 그거지. 자식 생각 따윈 중요치 않을거야. 그냥 피해는게 젤 좋아
이름없음 2021/02/24 21:32:28 ID : mmoFcoJTPdB
와 너말 다 맞네.... 아 가족이라 피하고 무시할수도 없는데...우리엄마 왜저러냐...원래 안그러셨는데.. 여튼 고마워
이름없음 2021/02/24 21:36:51 ID : glu4LdTRA7v
갱년기 일수도 있어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유치해지고 본인 생각 밖에 안 하기도 한다더라 우울증일수고 있고 그냥 단순히 삶에 지쳐서 편 들어 줄 사람이 필요 할수도 있고... 어차피 레주고 나이 먹으면 독립해야 할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
이름없음 2021/02/24 21:42:02 ID : mmoFcoJTPdB
움...그럴수도 있겠다 울엄마 이제 48되시고 난 17인데.. 그냥 내가 넘어가고 이해하고 살아야지 모 아깐 너무 화나고 어이없어서 글 막 썼는데 좀 진정된거같아..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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