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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2/26 12:08:16 ID : ruk7hvDs2qY
이사가기 전에 살던 집에서 낮잠자다 깼더니 분명 일어난 직후에는 멀쩡하시던 할머니가 갑자기 안방에 들어와서 애들이 사라졌다고 말하는거야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외동이라 우리집에 나 빼고 애로 보일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이야기 더 들어보니까 그 애들은 어른도 섞여있었고 내 방이랑 거실에 우글우글했다고... 집안 가재들 다 멀쩡한데 애들이 다 가져갔다고 하질 않나 혹시 치매오신건가 환시가보이시나 싶기도 하고 무서워서 내일 병원가보자고하고 소금통 들어다가 방 곳곳 돌아다니면서 꺼지라고 나름 퇴마도 했는데 다음날 물어보니까 할머니가 아예 기억을 못하시더라 2년전 일인데 너무 무서워서 아직도 생각남
이름없음 2021/02/26 20:00:56 ID : 8mHCqlzPg0q
이름없음 2021/02/26 22:09:06 ID : fbxA43SIJTO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시계 샀는데 똑딱똑딱소리가 너무 심해서 시계 뺐는데 빼도 계속 난거...? 귀신은 시계소리 낼 수 있다는거 듣고 더 무서워짐. 지금은 안그래.
이름없음 2021/02/26 22:35:03 ID : tjxQq1BdSII
악 귀신이었으면 개소름
이름없음 2021/02/27 09:54:31 ID : NzcNy3O7e40
어릴때 자려고 눈 감았는데 양말 신고 바닥에 발 질질 끄는 소리가 내 침대를 중심으로 계속 빙빙 돌면서 나는거야 무서워서 잠결인척 이불 머리 끝까지 올리고 이불 안 에서 덜덜 떨면서 밤 샜다 아침 되니까 안 들리던데 아직도 뭔지는 몰라
이름없음 2021/03/06 22:27:29 ID : 0rgkty6o7ze
귀신 이런건 아니고 학교 애들끼리 캠프 갔을 때 지상 10m 넘는 높은데서 징검다리 건너서 한 바퀴 빙 돌아갔다 오는 코스가 있었거든? 그때 징검다리 발판이 엄청 좁아서 내가 실수로 발 헛디뎠더니 다리가 밑으로 쑥 빠지면서 징검다리에 두 손으로 매달려 있었어 진짜 죽는구나... 싶었는데 안전요원이 나 구하러 와줘서 다행히 거기서 떨어지진 않았어
이름없음 2021/03/06 22:36:28 ID : a1bg1xA6jg7
내가 반에서 맨오른쪽 맨뒷자린데 수업할때 자꾸 뒤에서 사물함 같은거 아주 살짝 똑 똑 치는 소리 들렸어 내가 착각한 걸 수도 있고 별로 무섭지도 않았는데 자꾸 들려서.. 엄청 최근일임
척추의 정령 2021/03/06 22:37:19 ID : bva9vu9vCi3
이런 괴담도 재미있지만 여러분의 척추 건강은 더욱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척추 건강을 위해 허리를 곧게 펴 주세요.
이름없음 2021/03/07 01:03:45 ID : bveL867utzg
해외 유학중에 한국인 여자 나 포함 4명이서 자취했는데 그 중 1명이랑 우리 3명이 자꾸 부딪히거나 기싸움하거나 그랬거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고 그 1명이 좀 문제가 많았어 자기 멋대로이고 약간 우리보다 나이가 많았는데 니네는 부모님이 돈 다 대주지만 난 내가 벌어서 왔다~ 이런식의 젊은 꼰대였거든) 여튼 그 1명이 밤에 산책? 나가서 나머지 3명이서 거실에 앉아서 그 한명 뒷담을 좀 깠어 저번에 한 행동이 어땠고 이런식으로 근데 불현듯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농담식으로 내가 아ㅋㅋ 이거 그 언니가 밖에서 다 듣고있는거 아니냐고ㅋㅋ 이렇게 말했는데 당연히 다들 에이~ 뭔소리야~! 이래서 하긴 그렇긴하지 했는데 나머지 2명도 내 말 듣고 좀 합리적 의심이 들었나봐 그래서 나보고 현관문에 달린 그 유리? 그걸로 보고오래서 봤거든? 근데 있었어 그 사람 심지어 복도 불은 꺼져있고 그 사람은 핸드폰 보고있었어
이름없음 2021/03/07 01:09:51 ID : bveL867utzg
솔직히 그 상황에서 소리 지를 순 없잖아 그래서 나머지 두명 끌고 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내가 본거 다 얘기해줬더니 두명다 경악하는거야 난 직접 봤으니까 온몸이 떨리고 진짜 너무 무서웠어 근데 내 핸드폰이 울리더라 그 사람이었어 열쇠를 놓고갔는데 문 좀 열어달라고 그래서 난 무서워 뒤1지겠는데도 아무렇지 않은척 문열어주고 그날밤은 그 두명방(방이 두개였거든 그 집 근데 내가 그 사람 룸메고 나머지 두명이 룸멘데 내가 그 사람이랑 방 쓰기싫어서 거실에서 지냈어 보통)에서 문 잠가놓고 세명이서 호달호달 떨면서 잤음 이게 1년정도 지난 일인데 그 후로 그 사람은 중간에 나가버려서 나머지 세명이서 잘 살다가 코로롱 터지고 한국들어왔엉
이름없음 2021/03/07 01:26:27 ID : 3va8rzbu2ty
헐..쉣 귀신얘기도 무서운데 이것도 이거나름 소름이다..개무서워
이름없음 2021/03/07 01:48:00 ID : bveL867utzg
우왕! 나 스레딕 처음이었는데 반응?해줘서 고마웡~!(*≧∀≦*) 그 사람 그때 눈빛도 좀 무서웠었어 ⦿ㅡ⦿이런 눈으로 다녔거든 그리고 말도 진짜 안통했는데 예를 들어 다들 쓰레기 봉투나 쓰레기 담던 봉지는 쓰레기 버릴때 버리잖아? 찌꺼기가 묻었을 수도있고하니까 근데 그 사람은 그걸 안버리고 찢어질때까지 쓴다고 약간 우리를 사치스러운 사람보듯이 보는거야 그래서 다들 찌꺼기가 묻어서 벌레 꼬일 수도있으니까 버리자~ 이랬는데도 계속 우리집에선 안그러는데?만 반복해서 내가 난리친적도 있었어 이래저래 안맞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 지금은 온라인 강의라서 서로 얼굴 볼 일도 붉힐 일도 없지만 다시 그곳으로 간다면 다시는 그 사람이랑 얽히지않을거야 너희도 이런 류의 사람은 조심해
이름없음 2021/03/07 02:30:40 ID : 3va8rzbu2ty
세상엔 정말 별의별 사람이 다있나봐.. 진짜 나랑 안맞는 사람이랑 엮이면 많이 피곤하지ㅠㅠ 레스주도 앞으로 그런사람 말고 좋은사람 잘맞는 사람과 만날 기회가 많을거야! 왜냐 내가 행운을 마구마구 빌어주고 있으니깐!!!
이름없음 2021/03/08 08:23:37 ID : q7xTO3yJO1d
ㄱㅅ
이름없음 2021/03/08 10:08:44 ID : 7s4NBAnO7as
어릴때 화장실에서 쪼그려앉아서 머리감는데 그 다리사이로 화장실 문밖이 보였거든 근데 누가 분명히 거실에서 부엌으로 이동하는걸 봤는데 다감고 나오니까 집에 엄마밖에 없어서 부엌에 있던거 아니였냐고 물어보니 거실에 계속 있었다함.. 누가 이동한거야 도대체
이름없음 2021/03/08 11:21:42 ID : yY4GqZbhhs8
1. 우리집에 화장실이 거실쪽에 하나 안방쪽에 하나 있는데 거실쪽 화장실에서 머리 감고 있었거든? 근데 노래를 들으면서 감고 싶어서 변기 위에다가 핸드폰 두고 머리를 감았단 말이야. 그 때 세븐틴의 '울고싶지않아'라는 노래를 틀고 있었는데 머리 다 감고 나서 수건으로 말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로 옆에서 가녀린 여자 목소리로 울고싶지않아 하이라이트 부분 '음음음음 음음~' 이러면서 바로 옆에서 들리는거;;; 그래서 언니인 줄 알고 (근데 언니가 아이돌 노래 잘 모른단 말야) '엥? 언니 이 노래 알아?'이러고 문 벌컥 열었는데 언니 방에 있었던 거... 뛰어가면서 언니한테 말하니까 자기도 아이유 노래 들을 때 옆에서 여자목소리로 누가 따라불렀다고... 근데 또 이런 일이 생긴거. 몇 개월 후에 난 그 일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그 거실 화장실에 머리 감으러 감. 이번에는 세븐틴 신곡 '어쩌나'듣고 있었는데 또!!! 머리 감는데 흥얼거리는 소리 들리는 거ㅠㅠ 그때 그 여자 목소리 같았어... 그 때 겁나 무서워서 뛰쳐나옴... 귀신이 세븐틴 팬인가봐.. 2. 이때는 작년 9월? 쯤이었는데 천둥번개치고 비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방에서 조용히 핸드폰 하고 있다가 언니가 내 방에 왔어. 근데 그 때 비 오는 소리에도 불구하고 창문 밖에서 여자애 목소리랑 성인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 처음에는 신경 안 쓰다가 갑자기 낌새를 눈치채고 '언니, 저 목소리 나만 들려?' 이랬는데 뚝- 끊긴 거;;; 그러니까 목소리가 들리는 와중에 내가 그 말을 하니까 끊겼어... 근데 언니도 들렸다는 거야. 근데 이상한 건 우리 집이 인적이 드물고 시골마을인데 거기서 사람이 지나가도 목소리가 들리는 게 이상하고 (말해도 비오는 소리에 묻혔을 거야. 지나다니는 길이 좀 멀리 떨어져있어) 근처에 계곡이 있는데 '누가 캠핑하나?'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날씨에 누가 캠핑을 해...ㅠㅠ 비 엄청 오고 계곡 다 말랐는데... 이웃집이 있긴 해도 거기서 떠드는 게 여기까지 들릴리도 없고... 근데 이 일 전에 언니가 나한테 자기 방에 안 들어왔었냬... 안 들어갔다고 하니까 "아까 네가 나한테 '비 많이 오네?' 이랬잖아..."이러는거..소름 ㅠㅠ
이름없음 2021/03/08 11:28:38 ID : yY4GqZbhhs8
3. 중학교 1학년 때 국어시간이었어. 내 옆자리, 주변에 다 남자애들이었거든? 근데 갑자기 귀 가까이에서 가녀린 여자 목소리로 '선생님...'이러는 거야.. 근데 쌤이 '응? 나 불렀어?' 이러시는 거. 애들이 '아니요??' 이랬어.. 나랑 쌤이 들은 목소리는 무엇,..? 4. 이때도 비 오는 날이었는데 우산 쓰고 집에 가다가 저~~멀리서 웬 노란 옷 입은 아이가 뛰어가는 거야. 근데 뛰어가는 모습이 좀 비정상?적인 거야. 팔을 벌리고 뛰는데 키가 강아지?만했어.. 내가 실눈 뜨면서 뭐지? 강아진가?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잠깐 한눈 파는 사이 사라진 거... 근데 그날은 비 오는 날이었고 아이 혼자 다닐리가 없잖아... 아직도 의문이야. 5. 이건 초등학교 때 있었던 일인데 (아니 꽤 많넼ㅋㅋ) 방에서 놀다가 물 마시려고 거실로 나갔는데 우리 거실에 베란다 창문이 있어. 근데 거기서 웬 머리 긴 여자가 (소복 입었던 것 같아) 서있었던거;; 솔직히 잘못 본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침대쪽으로 고꾸라지면서 발작?같은 거 일으키면서 '언니 저기 귀신!!!!"이랬던거.. 아직도 밤에 베란다 창문보면 좀 무서워... 6. 내가 거실에서 드라마 보다가 갑자기 베란다 쪽에서 하얀 형체?가 슥-하고 지나가는 거야. 그땐 잘못봤나? 싶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언니도 집에서 하얀 형체 봤다는 거... 언니 친구한테 들려주니까 어떻게 너네 여기서 사냐곸ㅋㅋㅋ 무서운 일을 두 번이나 겪었는데. 7. 이건 무서운 건 아니고 슬픈건데 할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을 때 꿈에서 할아버지가 엄청 해맑게 웃으시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으시는 거야. 근데 시점이 내가 누운 그 자리에서 천장 바라보고 있는 그 시점이야... 그러니까 꿈에서 내가 누운 자리가 똑같이 나온거지.. 근데 일어나니까 눈에 눈물이 고여있었어. 할아버지가 나한테 마지막 인사 하러 오신 건가봐!
이름없음 2021/03/08 16:58:09 ID : MlDzdSFio6j
초등학교때 이야기야. 그때 한참 빨간 마스크 괴담이 유행이였을때였어 아직도 기억나 비가 많이 왔던 수요일이였어 집에 도착할즘이면 화장실이 갑자기 급해질때가 많았어! 그날도 화장실이 급해 집에 들어오자마자 거실 불부터 켜놓고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 볼 일을 보고 있었는데 그땐 컴퓨터가 안방에 있었는데 안방쪽에서 계속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딸깍딸깍딸깍딸깍 나는거야. 분명 집엔 나 혼자 있는데..괜히 무서워져서 "뭐야 집에 누구 있어?" 하고 큰 소리로 물어본 순간 소리가 멈추고 정적이 흘렀고 잘못 들었나..? 싶었던 찰나에 또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다시 나기 시작했어.. 가뜩이나 빨간마스크 얘기를 듣고 온 상태인지라 너무 무서워져서 쉬아를 다 하고 나와서 불 꺼진 안방을 딱 보는 순간 소리가 또 멈추더라 진짜 너무 무서웠는데.. 그 집에서 엄마는 가위도 많이 눌리고 그랬었는데.. 우리 이사 나갈때 이사오셨던분이 교회 목사님이래서 왠지 모르게 소름 돋았던 기억이 있는 집이야
이름없음 2021/03/08 17:28:24 ID : HyNxU1yJUZf
어렸을 때 할아버지 집에 주말마다 갔었어 방에서 놀다가 통화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에서 무슨 소리 나나 들어보니까 할아버지가 통화하던 소리더라고 근데 통화가... "그깟 귀신, 혼자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거 갖다버리면 끝이지." "귀신 든 인형 가지고 있는 게 더 안 좋아" 이러시더라고.. 참고로 우리집안은 기독교 집안이야 할아버진 목사님이셨고
이름없음 2021/03/08 18:09:18 ID : msnV9a5TO6Z
방 옮기고 자다가 가위 눌려서 눈 살짝 떴는데 검은 물체가 나 위 아래로 쓰다듬고 감,,.근데 그 방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쓰던 방이라 혹시 할아버지 여쓸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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