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고2 되는 학생이야... 어릴때부터 음.. 약간 힘들었었고
특히 고1때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거의 1년을 그냥 통째로 날렸어...
지금 내가겪고있는게...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받거나 약간 불안하면
심장이 아프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게 있고 또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심할정도로 많은 신경을 써.... 그리고 계속
부정적인 것 밖에 생각을 못해.... 진짜 이제는 마음잡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솔직히 나는 뭘 해도 안될것같은 불안감 때문에
공부도 손에 안들어오고 그냥 집중자체가 안돼..
그래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나아지고싶은데
내가 미성년자라.. 부모님 동의 없이는 약을 못받더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릴까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어렸을때
부모님한테 스트레스 받는다고 한 적이 있었거든.... 근데
그때 부모님이 나한테 니가 무슨 스트레스를 받냐고 비웃은 기억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아서 더 큰 상처를 받게될까봐 무서워서
말씀도 못드리고 못가고 있어...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혼자 버텨야할까?
이름없음2021/02/26 19:13:03ID : 7Bs1a8i4Nti
나도 그래 지금 그렇게 살고 있어 난 성인되서 가려고 생각중인데 그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일단 내 주위사람들 보면 정신과는 빨리 갈수록 좋은거같아
아니면 일단 혼자라도 가봐 가서 검사받고 결과 나오면 말씀드려봐 그럼 그제서야라도 이해해주실테니까
이름없음2021/02/26 19:19:02ID : 3yNBz81dCrz
ㅠㅠ 그럴까.. ㅜㅜ 땡큐
이름없음2021/02/26 19:31:06ID : 7Bs1a8i4Nti
정신과 혼자 가기 부담이라먼 상담이라도 받아봐 나는 상담 별로 도움 안되는거 같아서 하다가 그만뒀는데 상담이 잘 맞는다는 사람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