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억난 건데
옛날에 타지에서 숙소생활하다가
가위에 눌렸어
침대 바로 옆에 문이 있었는데
가위 눌려서 몸이 마비되니까
그 문이 천천히 열리면서
온몸이 새까만 인간형체가 들오더니
내 목을 졸랐어
근데 나는 무섭기도 하고 갑자기 내 목을 조르려 하니 빡이 오르더라고
그래서 있는 힘껏 주먹을 그놈 면상으로 추측되는 곳으로 날렸어
그러면서 눈이 번쩍 들면서 가위도 풀리더라고
여태까지 눈 뜬줄 알았는데 눈을 감고 있었던 거지
근데 신기한건 그 검은 형체가 엄청 아파하면서 문을 통과하고 사라지더라고
문 열린 것도 결국 꿈이었는데 그 검은 형체는 꿈이 아니었나봐
어쨌든 그게 사라지니까 뭐야 저 새낀... 하고 그냥 몸 옆으로 돌리고 잤었어
이름없음2021/02/27 08:39:14ID : DAnXxWqlu03
기가 엄청 쎈가보네 부적 붙여놓거나 다음에 또 오면 죽빵날려
이름없음2021/02/27 08:44:32ID : mFgZbfV805X
혹시 코난 보고 잤어?검은 형체 라니까 코난범인 생각난다ㅋㅋㅋ
이름없음2021/02/27 12:02:58ID : 3AY66o42JQl
아니 어드벤처 타임 보고 잤던거 같은데...
이름없음2021/02/27 13:55:45ID : E5O1a4Nvvcq
꿈에 미친놈처럼 쳐다본걸 발로 짓밟은 기억은 있음
이름없음2021/02/27 18:59:07ID : E1cldCoZbdw
집에 부적이 아니라 널 붙여놔야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1/02/27 20:15:58ID : o1xyGq6jeK2
뭐얔ㅋㅋㅋㅋ 넠 정체갘ㅋㅋㅋㅋ
이름없음2021/02/27 20:24:06ID : u2nBbCknAY3
나 있는 집에서 귀신 나온적 한번도 없엉
이름없음2021/02/27 21:54:58ID : E1ijjy3TO01
난 규ㅣ신한테 맞은적잇어
실제로 그자리에 멍들었고
그때당시에 귀신도 많이봤고
그지역으로 이사간지 얼마안됐을때였는데
다음지역으로 이사가기전까지 미친듯이 꾸고 보고 그랫엇어
우리 엄마두 잇음. ㅋㅋ 엄마 초글링 시절 새벽에 자는데 만두처럼 얼굴 크고 머리 빠글빠글해서 엄청 길고 수북한 여자가 엄마를 괴롭혔대. 어른들이 귀신 왼쪽뺨 때리라고 했던 거 생각나서 뺨 두번 착착 때리니까 만두귀신 사라짐. 또 엄마 고삐리 시절엔 귀신 얼굴에 침을 퉤트ㅔ퉭 뱉은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1/03/09 09:30:27ID : uq6i01juoLe
귀신이 방안에 나를 가둬놓고 밖에서 무섭게 하길래 손에 들고잇는 인두로 지짐
이름없음2021/03/09 11:09:40ID : TWmGoE7hy43
우리엄마... 꿈에서 머리카락 엄청 긴 여자귀신이 계속 엄마 주면 맴도니까 머리채 잡고 빙빙 돌렸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