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약간 잘맞는 친구고 서로 사랑한다 자기야 이런 장난도 자주 치는데 술을 같이 마시고 걔 집에서 잤단 말이야,,? 이성친군데 되게 친근해

근데 걔네 집 가서 자는데 걔가 집 주인이니까 침ㄷㅐ에서 자라고 했고 난 바닥에서 잔다고 하고 누웠단 말이야

걔가 술김에 실수한거여도 사과는 해야된다고 생각해 지가 기억하기는 해???? 난 손절까진 아니어도 당연히 짚고 넘어갈 듯

근데 걔가 침대에 안가고 굳이 내 옆에? 눕더라고 내가 옆을 보고 누워서 폰 보고 있는데 걔가 와서 같이 폰 보더라고 그냥 그런ㄱㅏ보다 하고 폰 보는데 어느새 내가 잠이 들어버린거야ㅠ

>>4 몬가 실수였을까?ㅠㅠ 말을 꺼내봐야 할까ㅠ

근데 내가 자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깼는데 걔 손이 가슴에 올라와 있는거야

순간 당황해서 앗 뭐지 하고 생각하는데 내가 자다가 뒤척인척 하먄서 이불을 슬쩍 끌어당겨서 자세를 바꿨거든 그랬더니 손을 떼더라고

그래서 아 실수인가 하고 자려고 하는데 걔 손이 또 가슴쪽으로 올라오는거야ㅠㅠㅠㅠ 그래서 어쩌지오쩌지 하다가 내가 잠에서 깬 척 화장실 다녀오고 목마르네 이러고 그랬어

자기가 손을 떼는건 고의 아님..? 지도 잠결, 술김에 그런거였으면 뒤척인다고 해서 손을 떼진 않잖아 정신 없으니까...?

근데 거기가 걔네 본집임 엄마아빠 다 ㄱㅖ시규 나도 화장실 다녀오는데 걔 엄마 마주치고,,,

근데 좀 오바다 내가 보기엔 고의임

미친건가 내가 보기엔 의도 있음

직접 물어보면 발뺌할 수도 있고.....ㅠ 그 때 당시에 그냥 바로 뭐하는거냐고 하는게 나았을수도,,, 지금 말해봐야 그런 적 없다, 기억 안 난다 라고 하면 끝이자나 거짓말하는거면 그래도 알고는 있을테니까 레주가 말하는 것만으로도 쪽팔리긴 할거야 근데 발뺌하는 애랑 계속 친구하기엔 너무 정 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0 그치ㅠㅠㅠㅠ 하 너무 당황스러웠어 부모님도 다 있던 집이라 그럴쥴 생각도 못했어

>>14 몬가 찝찝하고 기뷴 별론데 애가 너무 나랑 잘맞고 그래서ㅠㅠ 혼란

>>16 한 번만 넘어가고 그대로 지내거나 말 꺼내보고 기억 안 난다 해도 너가 만졌었다고 반 장난식이라도 얘기하거나 둘 중 하나인 듯.....? 아니면 약간 꼽주기..? 어제 자는데 꿈인지 뭔지 니가 내 가슴을 만지는거야..~~~

>>17 꼽주는거 좋다 꿈인가 하면서 말하면 지가 찔리면 말 하겠지 걔 행동보고판단할래ㅠㅠ

고마옹 다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