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나 후자나 똑같이 연성도 하고 플레이 영상도 보고 스토리랑 캐해석 연구도 하는데 차이점은 게임 플레이 유무만 있다고 쳤을 때 전자만 덕후라 하고 후자는 수박 겉핥기 식이라고 덕후가 아니라는 의견을 예전에 봤던거 같아서 레더들 의견은 어때?
이름없음2021/03/01 20:49:19ID : GpVfhBBtjuo
유료게임이면 일단 구매는 필수고.(유료게임을 사지 않아서 플레이하지 "못하는데" 설정만 보고 판다고 지껄이는 경우 컷하는거임)
무료게임인데 안 하고 파거나, 유료게임인데 사고 안하는 경우는 덕질할 수 있다고 생각해. 게임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엔딩을 도저히 못보겠거나, 캐설정은 마음에 드는데 점프스케어를 못 봐서 플레이조차 도저히 못 하는 경우들이 있기도 하니까. 물론 게임을 직접 안 해보면 겉핥기식이 되는 건 맞더라...(혹시나해서 말하는데 경험담임) 특히 게임은 애초부터 플레이하는 걸 목표로 있는 장르라서 하고 안하고 차이가 크긴 해... 실황이랑 나무위키로 플레이의 감각이 다 메꿔지는 게 아니어서. 적성에 안 맞아서 못하는건 진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겉핥기로 파고 싶어서 파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라도 열심히 퍼먹는 거잖아...
근데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데 귀찮아서 등의 이유로 안 하는건 겉핥기가 맞다고 봐.(덕후는 맞음) 게임 자체가 직접 하라고 있는 장르인데 그걸 "안"한다는건 장르에 대해서 이미 반 버리고 시작하는 거라.
이름없음2021/03/01 20:51:17ID : 2nvbfPbhcJU
아 첫번째 경우 완전 나잖아 살 거 다 사놓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 내 손과 머리가 따라주지 않아....
이름없음2021/03/01 21:37:37ID : VasjeFfWi9t
못 하는 거랑 안 하는 건 차이가 크겠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으로 덕질하느건 어쩔 수 없겠지 게임은 직접 플레이 해야 제 맛이니까 그런데 나같은 경우엔 3d멀미랑 미발매 때문에 플레이 못 한게 있어서 좀 서러움 차라리 번역이 안된거면 공부라도 해서 플레이하는건데
이름없음2021/03/01 21:45:35ID : 43O67AqrxU2
근데 연성도 하고 플레이 영상도 꾸준히 보고 스토리랑 캐해석 연구까지 하는 정도면 수박 겉핥기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내가 생각하는 겉핥기 덕후는 스토리도 안 보고 플레이 영상도 안 봤고 그냥 캐릭터나 커플링 연성만 달랑 보고 따라서 연성하는 정도로 나도 이 장르 판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이름없음2021/03/01 22:08:02ID : VasjeFfWi9t
그건 좀 판다고 보긴 어렵긴 하겠다...나같은 경우엔 몇몇 작품은 플레이를 못해서 다른 부분 덕질을 더 열심히 해서 메꿀려하는 편인데 플레이도 안 하면서 무슨 덕질이냐 이러면 괜히 좀 찔려서..
이름없음2021/03/01 22:12:26ID : vClyL9g3SE4
당연히 플레이 해야지 원작이 게임인 애니나 만화책만 보고있다해도 거기에선 안풀거나 못푼 설정이 있을테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게 게임임 유료겜이나 부분유료겜 무료겜 관계없이 싹다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