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클래식은 지루하다던가 그냥 겉멋으로 듣는 거라고 생각하잖아 근데 클래식 자체의 매력에 비해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
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정말 좋아했는데 성악가인 부모님을 제외하면 주변에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이 진짜 하나도 없었을 정도니까
취향차인 건 알지만 한번 들어보면 진짜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그걸 몰라줘서 좀 섭섭..
작곡가가 어떤 의도로 썼는지, 내 해석이랑 다른 게 있는지 찾아보는 맛도 있을 뿐더러 디테일 하나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않은 부분이 없는데 들을 때마다 새롭게 들리는 것도 그렇고
클래식이 장벽이 좀 높은가? 아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