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남한테 관심 없어서 얼굴도 잘 안보고 다니고 누가 잘생겼다고 해도 아무 생각 안들고 살아온 19년동안 어쩌라고..식 태도 유지하는 사람인데 학원 조교쌤 첨 보고 헉했음.. 교무실 딱 들어가니까 맞아주는데 진짜 딱 봐도 넘 훈훈하고 말투나 얘기하는것도 개다정하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고 되게 사근사근한 스타일임.. 적어도 내가 본 쌤의 모습은 그랬어.. 나 원래 누구 보고 잘생겼다 이런 말 하는거 좀 그래보일까봐 그런 얘기 잘 안하고 다니는 편인데 그쌤 첨 보고 옆에 친구한테 개잘생김.. 하고 속삭였다 설마 들리진 않았겠지 들렸으면 나 학원 끊어야됨..ㅜㅜ 하여간 잘생겨서 한번 글 써봤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