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어떻게 고쳐야 할까? 고친다는 게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는데, 학교에서는 조금 기분 나쁜 일이 생기거나 힘들 때도 친구들이랑 계속 웃고 떠드는 게 일상이 됐어.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집에만 오면 별거가지고 눈물이 나오는 걸 보니까 지금 멘탈이 괜찮은건지 아닌건지 답답해서 여기 글 써봐... 제3자가 볼 때 내가 어떤 상태인지도 궁금하고 조언이나 경험도 괜찮으니 말해줘
이름없음2021/03/03 02:00:40ID : O9wMnO007gr
나도그래 힘들어도 친구들 만나면 아무걱정없다가 혼자있으면 힘든 생각이랑 감정들이 몰려와 친구들이 싫어도 친구들이랑 있으면 행복해 이게 뭘까 우리 힘내자
이름없음2021/03/03 02:04:11ID : rvA2HA5cMjd
우울증 아닐까? 나도 그랬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면 나아지기는 한데 그 기분이 금방 찾아오는거 같아. 난 그때 우울한 감정에 더 빠져 들고 울려고 했던 거 같은데 지쳐 우는 시간 보다 취미 생활을 하거나 웃긴 영화 영상을 보면서 우울한 감정을 조금 줄이는게 좋은 거 같아. 요즘 내가 그러거든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을땐 그냥 대수롭지 않게라도 친구들한데 이야기 하거나 인형 한테 이야기 하거나 스레딕 일기판에라도 어떻게든 털어놔.
속에 쌓아두면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