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딩때부터 돈을 모아놓은게 있는데 300만원정도거든
근데 통장에 보니깐 300만원이 없는거야
조회해보니깐 작년에 돈이 빠져나가있더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작년에 엄마가 그 돈으로 주식을 샀대..
근데 100만원을 벌었다고 하더라고
그걸 우리한테 주겠다고 하셨어
근데 엄마가 항상 내 물건을 막 다루는게 있거든.. 아니 막 다루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자기 마음에 안들면 갖다버려
선물받은거나 내가 돈 모아서 산 비싼 인형을 엄마가 미신을 믿어서 이런 인형은 좋지 않다면서 갖다 버린다거나...
그래서 그런지 100만원을 나한테 주던 안주던 난 내돈으로 나한테 말하지도 않고 주식을 샀다는게 기분이 나빴어. 나한테 언질이라도 해줄 수 있었을텐데... 내 의사를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받는 기분이었거든
그래서 나한테 말도 안하고 주식을 산게 기분이 나쁘다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엄마가 널 위해서 돈을 더 준다는게 그게 무슨 기분이 나쁠 일이냐고 하시더라
너희 생각은 어때..?? 내가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