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무섭다 밖에 발소리가 살짝만 들려도 귀를 쫑긋 세우고 아무것도 안한척 폰을 숨기고 문을 지긋이 바라본다. 아빠가 오지 않았을때도 현관문앞에서 발소리가 들리면 아빤가, 하고 문을 열어드릴 준비를 하고 심호흡을 한다 다리를 떨어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아빠랑 있을때는 다리를 떤적이 있다 아빠가 너무 무섭다. 자기는 눈치보지 말라고 내방에 얼씬도 안하는데 (이건 맞음) 너도 눈치 안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신다 바로 고쳐질수가 없는게 당연한데. 그리고 나한테 이제 중학생인데 목소리도 좀 크게 내고 당당해야지 왜 아직도 그러는거냐고 하시는데 난 중학교 입학한지 이틀밖에 안됀건데. 이틀가지고 중학생의 모든걸 아는거처럼 행동하고 바로 중학생처럼 행동하는게 되는건지, 자해는 두번 해봤고, 자해가 하기 무서웠을적엔 오른손톱으로 왼쪽팔목을 엄청나게 글겅ㅆ다. 덕분에 지금 내 왼쪽 팔목은 꼴이 말이 아니다. 여러가지 흡집도 생겼고 피도나고 여드름같이 뭐가 올라와있고 자국이 남았고 빨갛다. 이렇게 만든게 누군데. 그리고 아빠가 나한테 질문할땐 답정너다. 너 그렇게 생각하는거, 행동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는데 너는? 이러고 질문하면 당연히 이상해. 라고 답할수밖에 없지 않는가 그냥 이 생활 그대로 나만 혼자서 있고싶다. 이것도 사춘긴가? 내가 사춘기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 정말 그런건가 내 얼굴에 갑작 ㅣ뭐가 난 이유를 내가 어떻게 아는데 엄마왔으니까 울음 그치고 웃으란다. 그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압박감을 준다. 정말 죽고싶네 그래서. 편한 자살방법 없을까.

레주 힘들었겠다 아빠가 잘못하셨네 레주 잘못 1도옶으니까 혹시라도 너 자신을 미워한다면 그러지마 넌 그럴자격 충분해. 레주 세상에서 젤 빛나 앞으로 빛날꺼니까

>>2 몇년간 들었던 말중 가장 따스한 말 ㅠ

아 나도 애들한테 그렇게 얘기했는데..... 레주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겠네..... 전혀 생각 못했어..... 난 부모인 입장에서 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넌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물었는데 받아드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아닐 수 있겠네..... 레주 너무 주눅 들지마. 그리고 부모가 무조건 나를 위해서 하는 말이니까 난 따라갈 수 밖에 없어.,...라고 생각하지마!!! 부모도 결국 인간이고 본인을 위해서 자식을 도구로 생각하는 부모도 있는 법이야. 레주 자신감 가지고 아버지에게 당당히 대할수 있게 한걸음씩 나아가봐. 아주 아주 조금씩이라도 괜찮으니까. 그리고 레주는 아직 살아갈 날들이 많으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마. 대신 꼭 하고 싶은 것을 찾았으면 좋겠다.

>>4 응... 조금만 더 얘기해주자면 그렇게 질문하면 자기는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더래도 난 안그렇다고 생각하는데 . 라고 말하면 혼날거같아서 나처럼 그냥 아빠가 원하는대로 얘기하는 애들도 많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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