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 3자이긴 하지만 어떻게든 도움주고 싶어서 여기에 스레 쓴다ㅠ
일단 우리는 다 여중생이고 문제의 사람들이 누구냐면...
L : 스레주의 친한 친구, 문제의 중심 (나쁘단 뜻은 아니야)
S : L이 다니는 교회에 같이 다니는 친구, 문제의 중심 (스레주랑은 그렇게 안친함)
H : L의 친구, 딱히 중요인물은 아님 (스레주랑 친함)
A : L과 S가 다니는 교회에 같이 다님 (스레주랑 안친함 인사만 하는 정도)
엄 이게 좀 복잡한데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께!
중1 때는 스레주, L, H 랑 같은 반이여서 엄청 친했음. S는 다른반!
중2 때는 스레주가 학교를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쉬고 L, H가 같은반 S는 또 다른반 하지만 2학기 때 A 가 전학 옴. (L 과 H 같은반 S 과 A 같은반)
올해는 전부 같은 반!
이쯤돼면 누구누구 친한지 알겠지?
무튼 이러한데 나 없을 때 작년에 S랑 L이 싸웠거든?
문제의 내용은 L이랑 S랑 A 가 다니는 교회에서 S가 L의 인사를 무시, 및 은따를 시킴.
그래서 L은 당연히 빡친 상태에서 서로 편의점에서 마주쳤는데 S랑 L은 서로 3번이나 마주쳤는데도 S가 L을 무시.
이 상태로 중3이 됐고 L은 화해하고 싶기 때문에 S와 서로의 입장을 말해보자고 함.
근데 이건 제3자인 스레주가 봐도 S의 잘못이 매우 큼.
L은 막힘없이 자신의 기분과 그때의 억울함 등등을 토로하지만 S는 아무말도 안하고 오히려 말을 바꾸기 까지함 심지어 스레주는 개입안했는데 스레주를 언급!
어떡하지ㅠ 도움돼고 싶은뎅 해결책 없을까 이대로가면 더 상태가 악화될것같아
이름없음2021/03/03 22:56:33ID : srAnU0rgkoI
우씨 이와중에 문제의 중심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당사자도 아니고 하ㅏ
이름없음2021/03/03 23:19:25ID : yIGtBAjfSJW
나도 친구관계가 많이 복잡했던 적 있어. 나랑 관련이 있는 일도 있었고 나랑은 관련 없는 애들 싸움에서 갑자기 내 이름이 언급돼서 난처했던 적도 있거든...
일단 그런 상황에서 친구들이 레주에 대한 오해를 하거나 뭔 말도안되는 소문이 퍼졌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레주랑 관련 없는 나머지 부분은 웬만하면 애들이 알아서 풀게 냅두는게 나을수도 있어...! 왜냐하면 레주도 말했지만 제3자의 입장이잖아. 괜히 레주가 나섰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거든ㅠㅠ(실제 경험담이야) 그래도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다면 당사자들끼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