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나도 유학하는 중인데 전에 코로나 땜에 잠잠하면 다시 들어가자 하고 한국 들어왔거든 그때 할머니 집 가서 2년 반만에 할머니 밥 먹었던 거였음 진심 너무 맛있고 반찬 보니 내가 다 좋아하는 반찬들이고 밥도 당신은 진밥 좋아하시는데 난 고슬밥(거의 제삿밥느낌) 좋아한다고 밥도 고슬밥에.. 그래서 눈물 왈칵 났음 할머니랑 고모랑 왜울어 왜울어 해가지고 더 슬퍼져서 그날 거의 30분은 밥상에서 운듯ㅋㅋㅋ 어휴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는 일인데 그땐 진짜 펑펑 울었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