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때부터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딱 어제
엄마가 내 성적문제로 혼냈거든...근ㄷ 내가 공부를 하기싫은게아니라
공부가 안되고 무기력하고 그런건데 계속 공부안하냐고
혼내고해서...어제 그러다가 한 고민 계속하고 결국
정신과 진료받고싶다고 엄마한테 말해버렸거든....
근데 그이후에 왜 그런 생각을했냐고... 원인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그 상황자체가 나는 너무 무섭고 압박되고 그런데 또
가장큰 원인은 엄마여서...그걸 당사자앞에서 말하지도 못하겠고...
엄마는 또 엄마노릇도 힘들다고하고....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내일 얘기하면 안되냐고하고 내방 들어갔는데
또 엄마는 내성적표 찾는다고 내 공부방 뒤지고있고...그냥 어제
그상황자체가 너무 나한테 진짜 너무 압박감? 너무 힘들었는데
또 오늘 저녁에 다시이야기하기로했거든...근데
나진짜 아무말도 하고싶지가 않아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진짜
어떡해...하.....진짜 아 나는 이상황이 너무 싫어
이름없음2021/03/09 21:46:33ID : 8785O781fXA
지금 여기에 쓴 글을 어머니께 보여드려
이름없음2021/03/09 21:58:26ID : 03zRvdxva64
많이 힘들지? 💧
괜찮아, 웃는 날이 올거야 ☺
흠, 그래! 부드러운 케이크를 줄게 🍰
이건 용기가 들어있는 케이크야 🔥
논리적인 녹차를 줄수도 있지만... 🍵
네가 한번만 용기를 낸다면 너는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을 얻을거야 💫
내 말 꼭 명심해 🌟
이름없음2021/03/09 22:05:39ID : Hu5O08qlzWi
진짜 나랑 상황 똑같다... 나도 정말 무기력하고 어쩌다 기분 안 좋으면 하루종일 굶거나 몇 주는 과자 조금으로 때우거든. 그러다가 공부 검사한다고 하시면 눈 앞이 흐려지고 손 덜덜 떨리고 어지럽고 숨 헉헉거리고... 난 비록 아직 말씀 못드렸지만 레주는 늦기 전에 말씀드렸음 좋겠어. 얼굴 보고 말씀 드리는 게 힘들면 카톡으로 하는 방법도 있고. 정말 너무너무 괴롭겠지만 레주가 상담 받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 미안 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