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서야 지옥에도 차가운 비는 내리고
날개를 단 천사도 추락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번역 출처-직키)
이름없음2021/03/14 11:15:25ID : 7e7BxTWklbd
당신의 푸른 하늘은 어둠 속에 머물고,
종종 커튼 틈으로 엿보기도 하고,
눈을 감지 않았죠,
해가 하늘에 뜰 때까지.
이름없음2021/03/14 12:27:07ID : 6kpTWpbDxQq
나 물어볼 게 있어, 좀 이상할지도 몰라
네 폐는 좀 어때? 아프진 않니? 왜냐면 나는 아프거든. 그리고 왜 그런지 알 것 같아
근데 조금 좋기도 해. 너도 느껴볼래?
오, 정말 친절하게도, 나랑 사랑에 빠져주지 않을래. 봐, 나 노력하고 있어
내가 너를 좋아하는 걸 네가 알고 있는 걸 알아. 그치만 그걸론 충분하지 않아. 그러니 제발 사랑에 빠져주지 않을래?
그래야지만 공평할 것 같아. 여기 어딘가에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 같은데, 좀 나눠가지지 않을래.
왜냐면 나는 너를 좋아해, 그치만 그걸론 충분하지 않아. 그러니 제발 나랑 사랑에 빠져주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