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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7fdVbCqnU 2021/03/15 22:54:10 ID : g2Nuk3zRBdT
*캐릭캐릭 체인지 기반 스레입니다. 다만 캐릭캐릭 체인지를 몰라도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스레 진행이 미숙할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스토리는 원작을 따라가면서 진행됩니다. (만화판 기준) *현재까지 진행/스토리 정리
◆yY7fdVbCqnU 2021/03/29 22:06:03 ID : g2Nuk3zRBdT
"아니, 이번엔 스스로 해볼래." 이로하는 어제 루리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잘할 수 없다는 이유로 피하고 싶지 않아.' 결국 모양새는 좀 떨어지지만, 이로하가 최선을 다해 만든 모래성이 완성되었습니다. "수고했어, 이로하." 루리는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며 열심히 한 이로하를 칭찬해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샌드아트 대회에서 가디언이 입상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다같이 모래성을 쌓으며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든 것 같아 후회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가디언은 소마 선배네 별장에서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습니다.
◆yY7fdVbCqnU 2021/03/29 22:17:40 ID : g2Nuk3zRBdT
여름방학이 끝나고 다시 개학, 가디언은 여느 때처럼 로얄 가든에 모여 있었습니다. 오늘의 화제는 야야, 다니는 발레 학원의 발표회에서 주역을 땄다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나무의 요정이나 돌 같은 역할만 맡다가 왠일이래?" "야야는 발레 시작한지도 얼마 안됬는데 주연을 맡아도 괜찮은 거야?" "대역인걸 어떡해! 원래 주연을 맡은 언니가 발목 부상 때문에 빠진거라구." "그나저나 다친 아이는 참 안 됐네. 애써 따낸 주역을..." "걱정 마셔. 그 언니라면 분명 '내 꿈은 세계적인 발레단의 프리마돈나야. 발표회 따윈 장난이지!'라고 말할테니까." "그래도..." "아, 맞다. 이로하 언니! 오늘 발레 연습 따라와 줄거지? 끝나고 아이스크림 사줄게!" 이로하는 어떻게 대답할까요? 1. 같이 가주겠다고 대답한다. 2. 가기 싫다고 대답한다. 3. 내 따까리랑 가라고 한다. 4. 하겐다즈 사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5. 자유
이름없음 2021/03/29 22:21:27 ID : k7f81bhe1A2
4번이나 3번이 재미있을듯
이름없음 2021/03/29 22:24:58 ID : y1Dy7wGpVfa
4!!!
◆yY7fdVbCqnU 2021/03/29 22:51:07 ID : g2Nuk3zRBdT
"하겐다즈 사주면 생각해볼게." "아~ 이로하 언니도 참. 동생한테 비싼 거 얻어먹고 싶은 거야? 좋아, 특별히 가디언 활동 자금을 횡령해서 사줄테니까 이따 학교 끝나고 가는 거다!" 왠지 이로하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지만 하겐다즈를 먹기 위해서 그냥 가만히 있기로 했습니다. 점심 시간, 왠지 모르게 산책이 하고 싶어 교정을 둘러보다 저번에 첫번째 x알을 처리했던 플라네타리움이 이로하의 눈에 들어옵니다. 뭔가에 홀린 듯 이끌린 이로하는 플라네타리움의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그 문 너머에는 끝도 없는 검은 하늘과 그 위를 수놓는 찬란한 별빛, 그리고 한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어딘가 타다세를 닮은 듯한 인상에 은은한 홍차 향기가 풍기는 그 남자는 이로하를 보고 입을 열었습니다. "별일이네, 손님이 다 오고." "저기, 혹시 누구...?" "난 플라네타리움의 관리인이야." 남자는 이로하에게 홍차를 한 잔 내어주며 이로하의 옆 자리에 앉아 천장을 수놓은 별을 바라봤습니다. "여긴 참 신기한 곳이야. 모두에게 잊혀진 장소이지만 가끔 고민에 빠져 헤메는 미아들이 찾아오지. 근데... 넌 뭐 때문에 헤매고 있는거니?" 이로하는 수호 캐릭터가 태어나고 지금껏 벌어진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봅니다. 이로하는 무엇을 떠올렸을까요? 1. 수호 알이 처음으로 이로하에게 태어난 일 2. 이쿠토가 x알을 부수어 버린 일 3. 캐릭터 변신을 해서 x알을 정화했던 일 4. 여름방학에 가디언과 함께 놀러 갔던 일
이름없음 2021/03/29 23:18:19 ID : pcJRxvgZeLd
아...
이름없음 2021/03/29 23:24:32 ID : bhcFfTSK3SI
1
◆yY7fdVbCqnU 2021/03/31 18:52:55 ID : g2Nuk3zRBdT
이로하는 처음 수호 알이 태어났을 그 때를 떠올렸습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세 가지 수호 알, 그 수호 알 덕분에 이로하는 가디언이 되고 x알도 정화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수호 알을 빼면 이로하에게는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3개의 알이 없는 이로하는 그저 무능하고 평범한 소녀일 뿐입니다. "저 같이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이 무언가를 꿈꾸고,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소망하는 건 무의미한 일 아닐까요?" "이야기를 만드는 법을 알려줄까? 신데렐라도, 백설공주도, 잠자는 숲 속의 공주도 처음부터 완벽했던 건 아니야. 이야기의 첫 부분을 보면 주인공은 반드시 무언가가 부족한 사람이야.'왕자님과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는 마지막 페이지잖아? 공주님이 처음부터 뭐든지 다 갖고 있었다면 이야깃거리가 되지 못해. 뭔가 부족한 아이라면 누구나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 '나도 이야기의 주인공이...' 이로하는 어쩐지 오묘해진 기분으로 플라네타리움을 나섰습니다. 시간이 흘러 방과 후, 이로하는 야야가 사줄 하겐다즈를 고대하며 발레 학원에 따라갔습니다. 야야가 열심히 안무를 연습하는 동안, 이로하는 의자에 앉아 춤을 추는 다른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딱 한 명, 발레를 하지 않고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아마 부상을 당해 주연을 맡지 못하게 되었다는 그 아이겠죠. 이로하는 그 아이에게 말을 걸어볼까요?
이름없음 2021/03/31 21:51:30 ID : bhcFfTSK3SI
ㅂㅍ
이름없음 2021/03/31 23:06:22 ID : LcFbio42Nza
걸어보자
◆yY7fdVbCqnU 2021/03/31 23:15:23 ID : g2Nuk3zRBdT
이로하는 혼자 앉아 있는 여자 아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안녕, 난 이로하야. 저기 있는 쟤랑 오늘 같이 왔어. 넌?" "마이카야." 여자 아이는 고개를 떨구고 대답했습니다. 마이카의 쓸쓸한 표정을 보니 왠지 이로하까지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이로하는 어떻게 할까요? 1. 발을 다친 거냐고 물어본다. 2. 발표회 일은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3. 다음엔 발레하는 모습 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4. 일단 자리를 피해준다.
이름없음 2021/03/31 23:17:22 ID : mGoLaq7xO02
뭘해도 불안하지만 2!
이름없음 2021/03/31 23:20:19 ID : 2HBbzPjulhf
2!!
◆yY7fdVbCqnU 2021/03/31 23:44:57 ID : g2Nuk3zRBdT
"발표회 일은 너무 신경쓰지 마. 다음에도 기회는 있는 거니까, 기운 내." 이로하를 쳐다보던 마이카는 숨을 가다듬으며 말했습니다. "발표회 따윈 아무래도 좋아. 우리 엄만 부상 때문에 발레를 그만뒀어. 불과 한 순간의 사소한 실수로 그간 쌓아온 모든 걸 잃은 거야. 그렇게 쉽게 무너질 거라면, 노력 따윈 할 필요도 없어." 절망에 가득 찬 채 말을 이어가던 마이카의 가슴 속의 x알이 갈라져 x 캐릭터가 튀어 나왔습니다. "이로하, x 캐릭터가!" "마이카의 x알이 부화했어...!" 이로하의 수호 캐릭터가 분주히 상황을 살피고 있는 사이, 뒤에서 캐릭 체인지를 한 야야가 나타났습니다. "언니, 여긴 내게 맡겨!" 캐릭 체인지로 갓난아기처럼 귀여운 턱받이와 딸랑이를 든 야야는 자신있게 앞에 나섰습니다. "거대 빙글빙글 공격!" 기세 좋게 딸랑이를 휘두르던 야야는 빠르게 움직이는 x 캐릭터를 쫓아다니다 딸랑이의 무게에 못 이겨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이로하밖에 없습니다. "이로하, 변신하자." 왠일로 나선 루리와 눈이 마주친 이로하는 굳게 의지를 다지고 험프티 록의 힘을 빌렸습니다. "캐릭터 변신, 샤이닝 프리즘!" 루리와 변신한 이로하는 흰 셔츠에 넥타이, 검은 반바지, 그리고 햇빛을 받아 무지개색으로 반짝이는 유리 가운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로하는 아름다운 의상에 정신이 팔릴 뻔 했지만 x 캐릭터와 대면한 지금, 이로하는 싸워야 합니다. 샤이닝 프리즘이 사용하는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적어주세요. 위 기술의 이름을 지어 주세요.
이름없음 2021/04/01 08:44:08 ID : bhcFfTSK3SI
ㅂㅍ
이름없음 2021/04/01 19:04:42 ID : rz9a7fdO7bC
샤이닝 프리즘이라... 역시 여기선 광학계로 가야겠지 그 공간의 빛을 조정해서 상대의 눈을 잠시 멀게 한다
이름없음 2021/04/03 21:53:45 ID : AZcmlhak2tA
라이트 바인드 좀 직설적인 이름이지만...
이름없음 2021/05/20 03:19:50 ID : 2HBbzPjulhf
이거 왜 진행안되는데... 레주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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