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할게. 여기서 썰풀고 싶은데 풀게 하나도 없어서 직접 만든거임. ----------------------------------------------------------------------------------

미안.. 기력 딸려서 쉬다 왔어. 과제도 많아가지고...

이모는 침착하게 판매자한테 얘기했어

그쪽한테서 인형을 사고 나서부터 집에 이상한 일이 조금씩 생겼다.

근데 자잘한 일이라서 크게 신경안쓰고 살다가 얼마 뒤에 그쪽한테서 산 인형이랑 거의 똑같은 느낌의 남자 인형을 중고어플을 통해 샀는데 어젯밤에 집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당신 분명 처음 만났을때 이 아가씨 인형을 외국 골동품시장에서 산 거라 했는데, 그럼 제가 어제 다른 사람한테서 산 남자 인형은 어떻게 된거냐. 남자 인형이랑 여자 인형이랑 너무 똑같이 생겼는데 다른 종류의 인형일리가 없다. 그리고 혹시 짚이는거 없냐고 물어보셨데

그 얘길 듣자마자 아가씨 인형 판매자는 깜짝 놀라면서

혹시 남자 인형 판 사람 이름 💕@*이에요? 라고 하더라는 거야.

그래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어제 만났던 남자 인형 판매자 이름을 살펴봤는데, 맞는 거야.

그래서 이모는 뭐가 어떻게 된건지 혼란스러워하셨데.

그러자 판매자는 한숨을 쉬면서 "사실 어제 구매자분깨서 구입하셨다던 그 남자 인형도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인형이었습니다..." 라고 말하더래.

여행을 좋아하던 인형 판매자(이하 A씨)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거기서 살던 친구집에 잠깐 들렸데.

그리고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며칠 놀다가 여행 마지막날, 그 동네에서 개최한 골동품시장에 방문하게 되었데.

시장안에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외국 느낌의 다양한 물품들이 널려있었데. 신기해서 계속 둘러보던 중 귀족처럼 생긴 어떤 남녀 한 쌍의 인형이 눈에 들어오더라는거야.

너무 예뻐서 쳐다보던 중 인형을 팔던 노인이 A씨한테

"그 두 인형은.. 사이가 매우 좋아... 남자 인형이 이 여자 인형을 아주 좋아하지... 아마 둘이 떨어져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게야... 요즘 너무 시끄러워서 밖에 내놓은건데...자네 혹시 살 마음 있나?" 이런 이상한 소리를 하더래

인형이 솔직히 이쁘긴 했지만 비쌀거 같아서 A씨는 이만 가려고 했데.

"죄송해요 할아버지.. 근데 인형이 비쌀거 같아서 부담스럽네요. 이만 가볼ㄱ.."

그렇게 가려고 했는데,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 때문에 마음을 바꾸셨데.

"두개 합쳐서 5달라..!"

놀랍도록 싼 가격에 결국 A씨는 인형을 사고 돌아서는데, 주변 상인들이 A씨를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보더래

그러다가 한 상인아저씨께서 A씨에게 오더니

"이봐 젊은이, 자네 얼굴 처음 보는데 혹시 놀러 온 건가? 하지만 조심해! 아까 그 영감, 우리 마을에서 귀신 씌인 사람으로 유명한 영감이야!" 이러더라는 거야

A씨는 무슨 삽소린가 하고 무시하고 가려는데 상인아저씨께선 말을 덧붙이셨데

"맘같아선 우리도 내쫓고 싶지만, 노인인 데다가 한번 엮이면 이상한 일에 휘말릴거 같아서 내쫓지도 못하고 그대로 상종을 안 하는거네"

"분명 그 인형도 뭔가 잘못된 걸 꺼야... 어서 버리는게 좋을 거야." 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셨데.

미안 잠이온다... 이번엔 꼭 일찍 올게... 안녕

A씨는 조금 의아했지만 그 말을 듣고 조금 걱정이 되셨데.

그래서 A씨는 친구 집에 들어와서 인형 2개를 침대 옆에 두고 주무셨데.

근데 일어나보니까 전날엔 아무일도 없었더라는 거야

그래서 A씨는 그냥 마을사람들이 좀 못된 사람들인가 생각하시곤 인형을 챙겨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오셨데.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였어.

A씨가 잠만 자면 이상한 악몽을 꾸더라는거야

그 인형들과 똑같이 생긴 두 사람이 기괴한 모습으로 쫓아오는 꿈

날이 갈수록 A씨는 결국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몸상태만 나빠져가다 어느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홧김에 인형들을 쓰레기장에 버려버렸데

그 후 며칠동안은 잠도 잘 주무시고 하셔서, 몸상태도 많이 좋아지셨어

그런데 문제는 한동안 잘 지내시다가 갑자기 악몽을 다시 꾸기 시작하신 거야

A씨는 자신의 집 거실에 우두커니 서 있고, 밖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기괴한 모습을 한 남녀가 거미처럼 아파트 벽을 기어 올라와 A씨를 쳐다보며 비명을 지르는 악몽을 말이야

A씨는 상황이 아직 안 끝난걸 짐작하시곤 인형들을 버렸던 쓰레기장에 가셨는데

처음 인형을 버리고 나서 한 열흘쯤 지났는데, 인형들이 아직도 그 자리에 있더라는 거야

이대로가단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서 결국 A씨는 인형을 중고사이트에 팔기로 결정하셨데

하지만 둘이 같이 놔두면 뭔가 큰일 날거 같아서 인형 두개를 각각 다른 사람한테 파셨데

그중 아가씨 인형을 이모가, 남자 인형을 💕@*씨가 사신 거지

헐 뭐야,, 댕 무섭잔하ㅠ 어쩌다가 두개 다 이모한테 간거야,,

상황을 전해들은 이모는 나머지 남자 인형도 찾기 위해 집을 살펴봤지만 남자 인형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어

그러고 나서 이모는 남자 인형을 팔았던 💕@*씨에게 전화를 하고 상황을 전했어.

그분께서도 정색하면서 그런 일이 있었냐고 하더라

그리곤 곧바로 자신의 이야기도 해주셨어

그분은 처음 남자 인형을 받고 포장을 뜯었을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었데

무언가의 시선과 오한을 말이야

섬뜩한건 맞지만 기분탓이겠거니 하고 전시장에 두었데

그런데 유독 자기네 집 고양이들이 자꾸 장식장 안의 인형을 쳐다보더라는거야

그냥 단순히 쳐다보는게 아니고 뭔가 긴장한듯한 그런 모습으로 말이야

그때는 걍 호기심에 보는가 싶었는데 문제는 그날 밤에 생겼어

거실에서 자고 있던 고양이 3마리가 모두 놀란듯한 울음소리를 크게 내면서 방을 헤집는 소리가 났데

이게 뭔가 싶어서 거실로 뛰어들어갔는데

어둠 속에서 뛰어다니는 고양이들과 그 사이에 서 있던 어린 남자아이가 눈에 보였다는거야

놀러서 거실 불을 켰지만 역시나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데

인형을 산 첫 날부터 고양이들이 한밤중에 놀라는게 조금 이상했지만 딱히 손을 쓸 수 있는게 없어서 그날은 그냥 넘기려는데

고양이들이 자꾸 거기서 안 자고 그분방에서 자려고 하더래

그날 하루는 그냥 그러나 하고 넘겼는데

매일밤 자꾸만 거실에서 안 자려고 때쓰는건지 그분방에 들어와서 자더래

처음엔 그 이유를 몰랐는데 며칠 후에 원인을 찾아내셨데

바로 그 남자 인형이 원인이었어

어느 날 밤 그분께서 너무 갈증이 나셔서 냉장고에 물을 마시려고 방을 나섰는데 장식장에서 무슨 말소리가 들렸데

처음엔 희미해서 안 들렸는데 점점 그쪽으로 다가갈수록 자세히 들렸는데

가까이 가보니깐 장식장 안의 남자인형에서 소리가 났다는 거야

거기다 그건 한국말도 아니고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데

근데 그 순간 누가 어깨를 잡으면서

"거기서 뭐해?"라는 말을 했데

그분깨선 비명을 지르고 그날밤은 해뜰때까지 방 안에 틀어박혀있었데

아침이 되자 너무 소름끼쳐서 인형을 처리하려는데

그때만큼은 이상하리만치 "인형을 버려야겠다"라는 생각이 안 들었데. 지금도 그 이유를 모르시고

아무튼 인형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중고 사이트에 그 인형을 싼 값에 올리셨어

그분이 올린 게시물의 조회수는 생각보다 다른 게시물들에 비해 빨리 올라갔어

문제는 그분에게 온 쪽지들이었어

몇 시간이 지나고 그분의 중고사이트 계정으로 개인 쪽지가 몇 장 날라왔는데

쪽지를 보낸 사람들은 자신을 무속 관련된 사람이라고 했어

근데 그 내용들이 전부 인형한테 안 좋은게 있는거 같다는 내용이었어

지어냈다는걸 아는데도 최근 봤던 것 중에 제일 무섭네...

무서워서 팔려는데 쪽지로 불길한 내용이 오니깐 그분은 더 무서워지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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